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나승식, 이하 한자연)이 핀란드 국립기술연구소(원장 안티 바사라, 이하 VTT)와 첨단 V2X 분야 기술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협력 활성화에 앞장선다.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유시 마니넨 VTT 부사장(사진 제공: 한국자동차연구원)
V2X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협력 활성화 앞장
EUREKA· Horizon Europe 등 국제협력 기회 발굴 계획
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나승식, 이하 한자연)이 핀란드 국립기술연구소(원장 안티 바사라, 이하 VTT)와 첨단 V2X 분야 기술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협력 활성화에 앞장선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과 유시 마니넨 VTT 부사장은 지난 1일(현지시각) 핀란드 탐페레에 위치한 VTT 연구소에서 ‘첨단 V2X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VTT(VTT Technical Research Centre of Finland Ltd)는 1942년 설립된 핀란드 최대 국립기술연구기관이다.
ICT, 전자, 바이오, 에너지, 보안 등 혁신 기술 및 상용화 중심 연구를 통해 유럽 내에서도 선도적인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글로벌 협회 및 연구소들과 함께 다양한 연구 프로그램에 참여 및 운영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한자연과 VTT는 첨단 V2X 기술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협력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두 기관은 V2X 지원 원격제어 기술과 관련하여 △원격제어차량 지원을 위한 차량용 V2X 기술 △차량 시험 및 평가방법을 포함한 다양한 공동연구 △EUREKA(세계 최대 공동 연구개발(R&D) 플랫폼), Horizon Europe(유럽 최대 규모의 연구혁신 재정지원 사업) 등 다양한 국제협력 기회 발굴 및 양 기관 간 파트너십 확대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첨단 V2X 기술은 완전 자율주행 실현을 위한 핵심기술로 상용화를 위하여 전 세계적으로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며 “VTT와의 협력을 통해 V2X 기술 발전에 앞장설 뿐만 아니라 글로벌 R&D 협력을 주도하여, 기술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