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터코리아(지사장 장지환)가 차세대 SDV 개발을 위한 혁신적인 플랫폼 SDV 2.0인 ‘벡터 소프트웨어 팩토리(Vector Software Factory)’를 발표하며, 자동차 제조사와 부품 공급업체가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 개발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HPC·Zonal E/E 아키텍처 기반 유연한 SW 플랫폼
벡터코리아(지사장 장지환)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개발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내놓으며 SDV 개발을 위한 가속페달을 밟았다.
벡터는 최근 차세대 SDV 개발을 위한 혁신적인 플랫폼 SDV 2.0인 ‘벡터 소프트웨어 팩토리(Vector Software Factory)’를 발표했다.
SDV 2.0은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통합, 배포 및 운영을 위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자동차 제조사와 부품 공급업체가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 개발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벡터 소프트웨어 팩토리는 고성능 컴퓨팅(HPC) 및 Zonal E/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돼, 확장 가능하고 모듈형 구조의 베이스 레이어(Base Layer)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IVI(차량 인포테인먼트), 차량 제어 시스템 등과 원활하게 연동되며, API 기반 데이터 교환 기능을 통해 시스템 간 높은 호환성을 보장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해 개발자는 자동 코드 생성 및 라이브러리 구축 기능을 활용해 빠르고 효율적인 개발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차량 소프트웨어의 개발 주기가 단축되고 신속한 기능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배포된 소프트웨어는 SDV Cloud를 통해 실시간 신호 모니터링 및 데이터 분석이 가능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차량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도출할 수 있다.
벡터는 SDV 기반 E/E 아키텍처의 변화에 대응해, 영역별 제어 로직을 통합하고 서비스 및 시그널을 효율적으로 라우팅하는 Zone 제어기 개발을 위한 SDK를 제공한다.
이 SDK는 여러 애플리케이션 공급사가 동일한 Zone 제어기 내에서 동작하는 소프트웨어를 일관된 환경에서 개발·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AUTOSAR 확장 모듈인 SWCluC와 MCU 기반 하이퍼바이저를 포함한 개발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해 제어기 개발사가 시스템 아키텍처와의 원활한 통합을 실현할 수 있도록 명확한 가이드를 제시한다.
벡터 소프트웨어 팩토리는 HIL(하드웨어 인 더 루프) 및 SIL(소프트웨어 인 더 루프) 기반의 가상 검증 및 테스트 환경을 제공해, 소프트웨어의 안정성을 사전에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개발 초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버그 및 오류를 최소화하고, 비용 절감과 함께 전체 개발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벡터코리아 이재수 SDV & 임베디드 솔루션 사업부장은 “자동차 산업이 빠르게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효율적이고 유연한 소프트웨어 개발 및 배포 환경이 필수적”이라며 “벡터 소프트웨어 팩토리는 개발자와 자동차 제조사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고, SDV 시대를 선도할 강력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