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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터, NXP CoreRide 기반 SDV 양산·통합 경쟁력 강화

기사입력2026.05.06 08:16


▲벡터(Vector)는NXP CoreRide Z248 조널(zonal) 레퍼런스 시스템에 참여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OEM 업체에 즉시 도입 가능한 양산용 실시간 컴퓨팅 플랫폼을 제공한다.

 
‘NXP CoreRide Z248’ 조널 레퍼런스 시스템, 양산 바로 투입 가능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벡터코리아가 NXP 반도체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며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양사는 확장형 차량 컴퓨팅 플랫폼인 ‘NXP CoreRide’를 기반으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통합 역량을 결합해 완성차 업체의 개발 부담을 줄이고 양산 전환을 지원한다.

벡터코리아는 4일 NXP 반도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SDV 산업화와 대규모 양산 체계 구축을 돕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사전에 최적화해 통합한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차량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안정성을 높이는 데 있다.

양사가 선보인 ‘NXP CoreRide Z248’ 조널 레퍼런스 시스템은 실차 적용을 전제로 설계된 실시간 컴퓨팅 기반으로, 차세대 차량 전기·전자 아키텍처 전환을 추진하는 OEM이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초기 평가 단계에서부터 양산 수준의 구조를 검토할 수 있어 개발 리스크를 줄이는 데 기여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NXP는 벡터의 AUTOSAR 기반 ‘MICROSAR’ 소프트웨어 제품군과 자사 차량용 반도체를 결합한 사전 구성 플랫폼을 제공한다.

해당 패키지에는 MICROSAR Classic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설정 도구 ‘DaVinci Configurator’, 시스템 설계 솔루션 ‘PREEvision’ 등이 포함돼 개발팀이 애플리케이션 구현에 보다 빠르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성능 최적화 측면에서도 시너지가 기대된다.

벡터의 베이스 소프트웨어는 부트 시간 개선, ECU 기동 안정성 확보, 에너지 효율을 고려한 슬립·웨이크업 제어 등 주요 시스템 지표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CAN 및 이더넷 기반 차량 네트워크 환경에서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면서 통신 처리 효율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벡터는 반도체 제조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복잡한 시스템 통합 과정을 단순화하고, 확장 가능한 SDV 플랫폼 구축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차량 아키텍처 고도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개발 방식 전환을 추진하는 OEM의 요구에 대응한다.

벡터 관계자는 “SDV 구현의 관건은 검증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유기적 결합”이라며 “사전 통합 플랫폼을 통해 고객이 평가 단계에서 양산 단계로 보다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XP 측 역시 “초기 설계 단계부터의 통합 접근이 SDV 확장성 확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