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인터넷과 연결되는 자동차 관련분야에서 국제표준을 주도하게 되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웹(Web)기술 국제표준화 단체인 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W3C)에 연구진이 에디터(Editor)에 선정되었고 두 건의 표준권고안에 대해 개발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제표준화 회의에서 에디터에 선정되었다는 의미는 관련기술에 대해 향후 국제표준으로 가기 위한 첫 단추를 뀄다는 의미다.
국내 연구진이 인터넷과 연결되는 자동차 관련분야에서 국제표준을 주도하게 되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웹(Web)기술 국제표준화 단체인 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W3C)에 연구진이 에디터(Editor)에 선정되었고 두 건의 표준권고안에 대해 개발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제표준화 회의에서 에디터에 선정되었다는 의미는 관련기술에 대해 향후 국제표준으로 가기 위한 첫 단추를 뀄다는 의미다.
이번 ETRI의 성과는 서비스융합연구실 이원석(42, 사진) 박사에 의해 주도 되었으며 관련 내용은 W3C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었다.
ETRI는 이박사가 '차량 정보 접근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와 '차량 데이터 인터페이스' 등 2건의 표준 초안에 대해 에디터십(Editorship)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차세대 웹표준(HTML5)을 포함하여 웹의 국제표준을 주도하는 W3C가 자동차에 관심을 갖고 표준화를 주도하는데 최초로 만든 워킹그룹에서 ETRI출신 에디터가 탄생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성과는 ETRI가 차세대 ICT 핵심기술 중 하나인 "웹 기반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분야서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하게 된 것이라고 연구원 측은 밝혔다.
운전자들은 웹과 통신하면서 날씨, 교통정보, 주차 등 다양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향후 자동차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커넥티드카 플랫폼은 주로 사용자 자동차의 다양한 제어기능과 운행정보를 앱 등을 통해 제어하거나 스마트폰 등과 연동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가트너에 따르면 인터넷에 연결된 자동차를 말하는 '커넥티드 카' 시장 규모는 5년 뒤 전체 자동차 시장의 약 2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TRI는 앞으로도 국내 주요 기업들과 협력하며 웹 기반 글로벌 커넥티드카와 차량 사물인터넷 분야 핵심 기술표준을 선도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할 계획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