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데바란 프로세서는 ARM 코어를 사용하지 않은 순수 국산 CPU로 고해상도 영상 처리를 지원할 수 있어 향후 자율주행차 실현을 밝게 해주고 있다. 새로운 알데바란 프로세서, AB-TS3는 4K 비디오 프로세싱이 가능한 쿼드 코어와 H.265(HEVC) 인코더, VD/PD/LD 엔진 등이 탑재해 있다.
내년 2월, 28nm 공정으로 Fab 생산
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의 국산 CPU, 알데바란(Aldebaran) 프로세서가 내년 2월, 28nm 공정으로 Fab 공정으로 시험 생산될 예정이다.
알데바란(Aldebaran) 프로세서는 ETRI가 개발한 ISO 26262를 준수하는 쿼드(Quad) 코어 1.0GHz 오토모티브 프로세서이다. 기존 2코어 AB-S2 프로세서는 지난 2013년 TSMC 65nm로 팹아웃(Fab-out)되었다.
알데바란 프로세서는 ARM 코어를 사용하지 않은 순수 국산 CPU로 고해상도 영상 처리를 지원할 수 있어 향후 자율주행차 실현을 밝게 해주고 있다.
새로운 알데바란 프로세서, AB-TS3는 4K 비디오 프로세싱이 가능한 쿼드 코어와 H.265(HEVC) 인코더, VD/PD/LD 엔진 등이 탑재해 있다.
ETRI의 관계자는 "알데바란 프로세서를 사용하면 기존의 ARM 코어를 사용한 프로세서와 같은 성능을 누리면서 가격면에서는 최대 10분의 1 정도를 절감할 수 있다"며, "일부 기능을 조정하면 모바일, 컨수머 등에도 적용할 수 있어 쓰임새가 매우 넓다"고 말했다.
한편 알데바란은 해외 기업에 종속된 모바일 중앙처리장치(CPU) 코어 기술을 국산화하는 정부 사업 공모에 선정되기도 했다.
알데바란(Aldebaran)라는 이름은 가장 밝은 15개 별 중의 하나인 별 이름에서 따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