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신성장 분야인 전장사업을 본격화하고 오디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의 전장전문기업 하만(Harman)을 전격 인수했다.
인수 총액은 9.4조원(80억 달러)에 달하는 금액으로 국내기업의 해외기업 M&A 사상 최대 규모다. 하만은 매출 중 65%가 전장사업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커넥티드카와 카오디오 사업은 연매출의 약 6배에 달하는 240억 달러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전장사업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이다.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M/S 1위(24%), 인포테인먼트 전체 2위(10%), 텔레매틱스 2위(10%) 등을 자랑하는 업계 위치를 삼성이 단번에 차지한 것이다.
결정적 장면 하만 품은 삼성이 그리는 전장 분야의 큰 그림은?
삼성전자가 신성장 분야인 전장사업을 본격화하고 오디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의 전장전문기업 하만(Harman)을 전격 인수했다.
인수 총액은 9.4조원(80억 달러)에 달하는 금액으로 국내기업의 해외기업 M&A 사상 최대 규모다. 하만은 매출 중 65%가 전장사업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커넥티드카와 카오디오 사업은 연매출의 약 6배에 달하는 240억 달러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전장사업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이다.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M/S 1위(24%), 인포테인먼트 전체 2위(10%), 텔레매틱스 2위(10%) 등을 자랑하는 업계 위치를 삼성이 단번에 차지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6일 미국 실리콘 밸리 소재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플랫폼 개발 기업인 비브 랩스(VIV Labs Inc., 이하 '비브')를 인수한 바 있다.
삼성은 지난해 자동차 전장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선언한 이래 관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조직 개편 및 업체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9월에는 프린터 사업을 매각했으며 PC 사업부 매각 협상을 벌이는 등 사업 교통정리에 나섰다.
삼성이 반도체에서 인포테인먼트, 인공지능까지 이르는 자동차 전장사업을 확대하면서 미래 어떤 자동차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것일까. 머지않아 그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
사진은, 지난 21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전자와 하만(Harman)의 미디어 브리핑에서 삼성전자 손영권 전략혁신센터(SSIC) 사장(왼쪽), 하만의 디네쉬 팔리월(Dinesh Paliwal) CEO(가운데), 삼성전자 전장사업팀 박종환 부사장(오른쪽)이 손을 맞잡고 협력을 다지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