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ROHM) 주식회사와 로옴 그룹 라피스 세미컨덕터(LAPIS Semiconductor) 주식회사는 자동차의 클러스터 및 카 내비게이션 등에 적용되는 대형, 고정밀도 LCD 패널용으로 차량용 LCD 패널의 구동 및 제어를 실행하는 패널용 칩셋을 개발했다.
LCD 패널의 구동 및 제어 실행, 스피드미터 사이드미러에도 대응 가능
로옴(ROHM) 주식회사와 로옴 그룹 라피스 세미컨덕터(LAPIS Semiconductor) 주식회사는 자동차의 클러스터 및 카 내비게이션 등에 적용되는 대형, 고정밀도 LCD 패널용으로 차량용 LCD 패널의 구동 및 제어를 실행하는 패널용 칩셋을 개발했다.
최근, 자동차 계기판 및 카 내비게이션, 전자 미러 등의 LCD 패널화가 급격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용도의 확대에 따라 패널의 대형화 및 고정밀도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LCD 패널의 대형화 및 고정밀도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LCD 패널을 구동하는 드라이버, 컨트롤러의 다채널화가 필요하여 시스템 구축과 동작 검증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칩세트 공급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전자 미러 등 이상 상태가 큰 사고로 이어지는 어플리케이션에 대해서는 사고의 미연 방지에 기여하는 기능 안전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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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셋 블록도
이번에 개발한 칩세트는 업계 최고의 HD/FHD 클래스 고정밀도 LCD 패널을 구동하는 게이트 드라이버, 소스 드라이버, 타이밍 컨트롤러(T-CON)와 이를 최적으로 동작시키는 파워 매니지먼트 IC (PMIC), 감마 보정 IC로 구성되어 있다.
각 IC가 정보를 수시로 공유함으로써 LCD 패널용 디바이스에 기능 안전을 세계 최초로 도입하여, 자동차에서 요구되는 높은 품질을 실현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에 따라 이상 상태가 큰 사고로 이어지는 스피드미터 및 사이드미러의 LCD 패널에도 대응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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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세트의 기능 안전으로 검출 가능한 LCD 판넬의 이상 상태 예
또한, 칩세트의 최적화를 통해 폭넓은 사양에 대응 가능하도록 개발함과 동시에 타이밍 컨트롤러에 Fail 검출 기능을 탑재하여 동작을 검증함으로써 다양한 고정밀도 LCD 패널을 구축할 수 있다.
이 칩셋은 2016년 11월부터 샘플(5,000엔/개) 출하를 개시했으며, 2017년 1월부터 월 5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