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자율주행차 웨이모(Waymo)가 차량렌탈업체인 AVIS와 협력해 AVIS의 차고지를 자율주행차를 관리하고 주차 공간으로 활용한다고 26일(월) 밝혔다.
올해 4월 구글은 피닉스 지역 일반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차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장하고 기존에 보유한 차량 외에 추가로 500대의 차량을 투입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 홀푸드마켓과 아마존프라임 택배서비스&월정액으로 자율주행차 시장 확대 가능
구글 웨이모, 차량렌탈업체 AVIS와 협력해 차고지 확보
구글이 차량렌탈업체인 AVIS와 협력했다고 밝혔다. 구글의 자율주행차 웨이모(Waymo)를 AVIS의 차고지에서 관리하고 주차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4월 구글은 피닉스 지역 일반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차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장하고 기존에 보유한 차량 외에 추가로 500대의 차량을 투입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에코는 동향브리핑에서 구글이 자동차를 소유하기 보다 빌려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진다면, 자동차 서비스 시장에서 아마존이 뜻밖의 경쟁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마존은 최근 홀푸드마켓을 인수해 마켓의 주차장을 확보한 데다 아마존 프라임의 월정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마존이 택배 서비스 목적으로 하던 자율주행차를 확대하고 차량 호출 서비스를 도입해 여기에 차량까지 월 가입형으로 제공한다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온·오프라인을 오가며 이용할 수 있어 매력도가 높다.
예를 들어, 아마존이 자율주행차로 고객에게 제품을 배송한 후 돌아오는 동안 승객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아마존 고객이 퇴근 시간에 각종 식료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구매한 제품을 트렁크에 담은 자율주행차로 고객을 집까지 태워주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