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가 자율주행 전기차 설계 시의 열 시뮬레이션을 위한 새로운 심센터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전기차량의 주행 거리 확대, 승차감 최적화, 센서 설계 및 모든 자율 주행 시스템 안정성 보장 등 AEV 설계와 관련된 열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포괄적 솔루션이다.
프로세스 초기 열 변화 문제 해결 솔루션
승차감을 저해 않고 신뢰성 등 요구 사항 지원
디지털 트윈 구현, 정밀한 열 모델 생성으로 자원 절감
지멘스 심센터 소프트웨어 솔루션
지멘스는 20일, 자율주행 전기차(AEV)의 설계의 열 시뮬레이션을 위한 새로운 심센터(Simcenter)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전기차량의 주행 거리 확대, 승차감 최적화, 센서 설계 및 모든 자율 주행(AD, autonomous drive) 시스템 안정성 보장 등 AEV 설계와 관련된 중요한 열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포괄적인 솔루션이다.
스트래터지 애널리틱스의 이언 리치스(Ian Riches) 전무이사는 “스트래터지 애널리틱스는 대다수 자율주행차에 전동 파워트레인이 장착될 것으로 본다. 신뢰할 수 있는 AD 성능, 1회 충전으로 장거리 주행, 최적의 승차감 등으로 차별화에 성공한 OEM은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지멘스의 새로운 심센터 솔루션과 같은 열 설계 소프트웨어는 OEM과 공급업체들이 차별화를 이루고, 미래 AEV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도록 지원하는 최적의 제품”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엔지니어들은 성공적인 AEV 설계를 위해서 상호의존적인 요구 사항(interdependent requirements)을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 예를 들어, 센서 퓨전 박스와 다양한 센서를 포함하는 AD 기능이 안전하게 실행되어야 하며, 이러한 센서와 다른 AD 시스템의 열 설계를 정확하고 올바르게 하는 것은 안전한 자율주행 기능을 보장하는데 필수적이다. 하지만, 고성능 AD 시스템의 열·전력 부하는 전기차 주행 거리를 최대 35%까지 축소한다. 그뿐만 아니라 쾌적한 승차감을 갖추는데 필요한 요건과 기계 주행 행동도 차량의 전동 파워트레인 에너지 효율과 주행 거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AEV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IC와 차량 통합부터 전동 파워트레인과 차량 설계에 이르는 AD 전자 장치에 대한 효율적이며 상호 의존적인 열 설계가 필수적이다.
새로운 심센터 열 시뮬레이션 솔루션은 심센터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제공되며, 설계 엔지니어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특별히 고안되었다. 차세대 AEV 설계를 뒷받침하는 파워트레인, 프로세서, 센서, 그 외 핵심 기술의 정밀한 열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을 생성함으로써, 자동차 엔지니어들이 풍부한 정보를 갖춘 전산 유체 역학(CFD) 기술이 갖고 있는 강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그 외 새로운 기능으로는 구성요소 열·전기 파워트레인 성능 동시 시뮬레이션, 전기 및 열 관리를 위한 전기 모터 성능과 시스템 시뮬레이션 간 연결, 열 디지털 트윈 모델을 사용한 설계 공간 탐색 등이 있다. 또한 이 신규 심센터 솔루션은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와 CAD 설계 플랫폼에 대한 원활한 연결을 제공한다. 이로써 엔지니어들은 개발 초기부터 전자와 전기, 기계 영역을 넘나들며 상호 의존적 설계를 쉽게 구현할 수 있다.
얀 루리단(Jan Leuridan) 지멘스 PLM 시뮬레이션·테스트 솔루션 수석 부사장은 “1세대 AEV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열과 기계, 전기 설계의 지능적 통합이 필요하다. 지멘스는 이 분야에 독보적인 기술과 품질력을 갖고 있다. 새로운 심센터 열 설계 솔루션은 전동화와 자율주행 차량 기능을 다루는 솔루션으로, 설계 팀은 이를 활용해 쉽고 정확한 가상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최적의 설계 효율을 낼 수 있다. 이를 통해 지멘스의 고객들은 확신을 갖고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인 AEV를 설계할 수 있으며, 상당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설계 중심의 열 시뮬레이션을 위한 지멘스 솔루션은 2018년 10월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