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의 주관사 타이트라는 5월 27일, 대만에서 개최되는 컴퓨텍스 2019 인터내셔널 기자간담회에 AMD 회장 겸 CEO인 리사 수 박사가 기조연설자로 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시바는 자회사인 도시바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코퍼레이션(TOSMEC)과 도시바 디스크리트 세미컨덕터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TDIT)을 합병해 새로운 회사 도시바 일렉트로닉 디바이스 솔루션 코퍼레이션(TEDS)을 설립했다. 벨로다인 라이더는 3월 23일과 24일, 도쿄대에서 열린 일본 자동차 AI 대회에 골드 후원업체로 참여했다. 태국의 재생에너지 업체 TSE와 화웨이는 3월 26일, 태국 방콕에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동 발표했다. 위챗페이는 3월 21일, ‘2019 위챗페이 해외 파트너 컨퍼런스’에서 국제 결제 사업에 관한 자사의 최신 전략을 공개했다.
| 2019년 4월 첫째 주 아시아 IT 동향
리사 수 AMD CEO, 컴퓨텍스 2019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리사 수 AMD CEO
컴퓨텍스(COMPUTEX)의 주관사 타이트라(Taiwan External Development Council, TAITRA)는 5월 27일 대만에서 개최되는 컴퓨텍스 2019 인터내셔널 기
자간담회에 AMD 회장 겸 CEO 리사 수(Lisa Su) 박사가 기조연설자로 설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리사 수 회장 겸 CEO는 “올해 컴퓨텍스 기자간담회의 첫 번째 기조연설자로 AMD의 차세대 고성능 플랫폼 및 제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사 수 박사가 이끄는 AMD는 최근 세계 최초의 7나노 게이밍 GPU인 AMD 라데온(Radeon) 7과 최초의 7나노 데이터센터 GPU인 AMD 라데온 인스팅트(Radeon Instinct) MI60 등을 발표했다. 또한 7나노 AMD EPYC 데이터센터 프로세서, 3세대 AMD 라이젠(Ryzen) 데스크톱 프로세서, 차세대 나비(Navi) 아키텍처에 기반을 둔 그래픽카드 등의 신제품 발표를 앞두고 있다.
도시바, 2개 반도체 자회사 합병… 반도체 사업 R&D 효율 강화
도시바
도시바 일렉트로닉 디바이스 앤 스토리지 코퍼레이션(TDSC)이 자회사인 도시바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코퍼레이션(TOSMEC)과 도시바 디스크리트 세미컨덕터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TDIT)을 합병해 새로운 회사 도시바 일렉트로닉 디바이스 솔루션 코퍼레이션(TEDS)을 설립한다고 3월 28일 발표했다.
이로써 도시바 반도체 사업의 R&D 효율성 및 솔루션 제안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TEDS는 4월 1일부로 운영에 돌입했다. TDIT는 디스크리트 반도체의 기술 영업 및 제품 개발을 담당하고, TOSMEC은 제품 계획·개발·설계와 테스팅 및 사고 분석을 망라한 종합 시스템 LSI 서비스를 제공한다.
합병 이후 TEDS는 반도체 사업을 위한 제품 계획, 제품 개발, 사고 분석, 솔루션 제안을 책임지고, 반도체 사업의 엔지니어링 자회사로서 TDSC와 협력할 예정이다.
벨로다인 라이더, 일본 자동차 AI 대회 후원
벨로다인 라이더, 일본 자동차 AI 대회 후원
벨로다인 라이더가 3월 23일과 24일, 도쿄대에서 열린 일본 자동차 AI 대회(Japan Automotive AI Challenge)에 골드 후원업체로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일본 자동차 엔지니어 협회(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 of Japan)가 개최하는 이 대회는 여러 학생팀이 시범주행 도로에서 자율주행차량 AI의 정확도를 경쟁한다.
대회에서 우승한 도쿄대 팀
각 팀이 개발한 AI 알고리즘은 시범주행 도로에서 달릴 자율주행 카트에 설치됐다. 각 자율주행 카트에는 벨로다인 퍽(Velodyne Puck) 라이다 센서가 탑재돼 자율주행에 필요한 지각 데이터를 제공했다. 대회 우승은 도쿄대 팀에게 돌아갔다.
티어4의 설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인 가토 신페이(Shinpei Kato) 박사는 “이번 대회는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AI 기술 개발 역량을 갖춘 미래의 엔지니어를 발견하고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자율주행차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미지 인식 기술 개발 능력을 길러줄 뿐 아니라 라이더 시장의 선두주자인 벨로다인의 참여하면서 귀중한 전문성과 경험까지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TSE, 화웨이와 150MW 규모 日 태양광발전소 협력 계약 체결
TSE와 화웨이, 협력 계약 체결
태국의 재생에너지 업체인 타이 솔라 에너지(TSE)와 화웨이가 3월 26일, 태국 방콕에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동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일본 미야기현에 위치한 150MW 이상의 오니코베 태양광발전소의 설치 발전량을 지원하고자 화웨이 1500V 스마트 PV 솔루션을 구매하기 위한 것이다.
계약 체결을 기점으로, 아시아태평양 내 공익사업 규모의 PV 발전소들을 위한 TSE와 화웨이의 포괄적인 협력이 시작됐다. 서명식에는 양사의 여러 선임 임원이 참석했다. TSE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는 PV 발전소 운영업체 중 하나로, 수십 년 동안 공익사업 규모의 PV 발전소 개발 및 투자에 집중해왔다.
위챗페이, 2019 위챗페이 해외 파트너 컨퍼런스 개최
위챗페이 스마트 생활 시나리오 체험
위챗페이(WeChat Pay)는 3월 21일, ‘2019 위챗페이 해외 파트너 컨퍼런스(WeChat Pay Overseas Partner Conference)’에서 국제 결제 사업에 관한 자사의 최신 전략을 공개했다. ‘원 포 빌리언(One for Billion)’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전 세계 서비스 공급업체와 가맹점이 위챗 에코시스템을 통해 중국 여행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중국 여행객을 확보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리 페이쿠(Li Peiku) 위챗페이 부사장은 “지난 5년 동안 중국의 모바일 결제 기술의 발전 상황은 전 세계의 관심을 받았으며, 생활 전반에 걸쳐 빠르게 디지털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라며, “이와 같은 변화를 가능하게 한 진정한 원동력은 단순한 결제 도구가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 있는 서비스 공급업체의 지원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월평균 위챗페이의 거래량은 전년 대비 500% 증가했으며, 총 거래 규모는 400% 증가했다. 한편, 서비스 공급업체 수는 전년 대비 300% 증가했고, 위챗페이를 지원하는 가맹점 수는 700% 증가했다. 위챗페이를 도입한 한국 가맹점 수는 2018년 한 해에만 300% 이상 증가했다. 위챗페이는 현재 중국 외 49개 국가 및 지역에서 이용 가능하며, 16개 이상의 통화로 국제 결제 거래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