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가 이달 14일부터 윈도우 7에 대한 기술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신규 악성코드 감염 및 해킹위험 노출 등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윈도우 7 기술지원 종료 종합상황실’을 한국인터넷진흥원 내 설치한다고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관계 기관 협력 및 대외홍보를 담당하는 종합대책반, 전용 백신 개발 및 배포하는 기술지원반, 상황 모니터링, 사고대응, 관계 기관 상황 전파 등을 담당하는 상황반, 윈도우 7 종료 관련 전문 상담 서비스 제공하는 민원반으로 구성되고 운영된다.
윈도우 7 기술지원 종료 종합상황실에서
사이버 위협 집중 모니터링하고
백신 개발하고 보급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2009년 출시한 OS, 윈도우 7의 기술지원이 곧 끝난다.
▲윈도우 7 기술지원, 1월 14일부로 종료 (사진=MS)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이달 14일부터 윈도우 7에 대한 기술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신규 악성코드 감염 및 해킹위험 노출 등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윈도우 7 기술지원 종료 종합상황실’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내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관계 기관 협력 및 대외홍보를 담당하는 종합대책반 ▲전용 백신 개발 및 배포하는 기술지원반 ▲상황 모니터링, 사고대응, 관계 기관 상황 전파 등을 담당하는 상황반 ▲윈도우 7 종료 관련 전문 상담 서비스 제공하는 민원반으로 구성되고 운영된다.
특히, 윈도우 7 기술지원 종료 후 신규 취약점을 악용하여 발생하는 악성코드 등 사이버 위협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한다. 또한, 악성코드 출현 시, 백신사와 협력하여 맞춤형 전용 백신을 개발하고 보급하여 피해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윈도우 7 기술지원 종료와 관련하여 △SNS, 언론 보도, 보안 공지 등을 통한 대국민 홍보 △정부·산하 기관·지자체 홈페이지 배너를 통한 홍보 △KISA 118 사이버민원센터 상담 서비스 강화 △보호나라 홈페이지를 통한 종료 안내 홍보 및 토종 OS 교체 관련 안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박윤규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윈도우 7 기술지원 종료에 따른 보안위험성과 함께 OS 교체 또는 업그레이드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며, “기술지원 종료 후에도 종합상황실 운영 및 공공분야 행정안전부 등 관계 기관과도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여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