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시스템즈와 구글 클라우드가 공동으로 업계 최초의 애플리케이션 중심 멀티 클라우드 네트워킹 패브릭 ‘구글 클라우드용 시스코 SD-WAN 클라우드 허브’를 개발한다. 양사는 시스코 SD-WAN 클라우드 허브로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도입하는 기업들에게 민첩성, 확장성, 유연성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통합해 최적화 돕는
멀티 클라우드 네트워킹 패브릭 공동 개발
2021년 상반기에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
시스코 시스템즈는 12일, 구글 클라우드와 공동으로 애플리케이션 중심 멀티 클라우드 네트워킹 패브릭인 ‘구글 클라우드용 시스코 SD-WAN 클라우드 허브(Cisco SD-WAN Cloud Hub with Google Cloud)’ 개발에 나선다.
▲ 시스코 SD-WAN 패브릭과 구글 클라우드 연동
[이미지=시스코 시스템즈]
최근 IaaS, SaaS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기존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에서 실행된 레거시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해 여러 클라우드에서 실행되는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일관성 있게 처리하는 것이 기업의 주요 과제 중 하나로 떠올랐다.
애플리케이션과 사용자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패브릭은 최적의 사용자 경험에 맞게 조정되는 기능을 갖추어야 하고,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 및 네트워크 분석 정보를 파악해 가용성, 보안, 규정 준수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시스코 SD-WAN 클라우드 허브는 네트워크를 앱과 연결하여 중요한 보안, 정책 및 성능 정보가 네트워크,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의 경계를 넘나들며 이동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앱의 가용성을 높일 수 있다.
정책 기반 권한 승인 및 브랜치와 클라우드 간 개선된 망 분리를 통해 강화된 보안 규정 준수와 안전한 연결을 지원하며, 구글 클라우드 백본을 통해 시스코 SD-WAN 프로비저닝을 자동화하여 네트워크 관리를 단순화한다.
시스코와 구글 클라우드는 2020년 말 구글 클라우드용 시스코 SD-WAN 클라우드 허브 프리뷰를 진행할 계획이며, 2021년 상반기 정식으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