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이 자체 개발한 5G 콘텐츠, 융합 서비스, 인프라 장비를 시험·검증하기가 지금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과기정통부와 함께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5G 기반 인프라 장비·단말·디바이스 및 융합 서비스 개발·시험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반 5G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NIA-과기정통부-KT, 중소·벤처기업 위한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반 5G 융합 서비스
테스트베트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
중소·벤처기업이 자체 개발한 5G 콘텐츠, 융합 서비스, 인프라 장비를 시험·검증하기가 지금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5G 기반 인프라 장비·단말·디바이스 및 융합 서비스 개발·시험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반 5G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반 5G 융합 서비스
테스트베드 구축 참여기업 [그림=NIA]
KT가 주관하는 이번 구축에는 삼성전자, 이루온, 이노와이어리스, 쏠리드 등 국내 5G 전문 대·중소기업이 참여하며,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이동통신사의 상용 5G 네트워크와 같거나 보다 나은 환경에서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차량, 드론·로봇, 실감형 미디어 등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조성한다.
▲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반 5G 융합 서비스
테스트베드 구성 [그림=NIA]
NIA는 초연결 지능형 연구개발망(KOREN)을 기반으로 5G 코어에서 기지국까지의 전 영역 기술개발과 사업화 컨설팅 전 주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동통신 표준단체 3GPP의 5G Release 15/16/17 국제표준뿐만 아니라 개방형 무선 접속 네트워크(Open RAN) 표준에 따른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단말과 네트워크 인프라 장비에 편중된 국내 5G 시장을 스마트팩토리, 공공 융합, 스마트교통, 스마트시티와 같은 고부가가치 5G B2B-B2G 생태계로 확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