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가 국산 연구장비의 신뢰도와 경쟁력 확보 방안으로 우수 국산 연구장비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국산연구장비활용랩'을 1월 21일, 대전의 표준연 본원에 개소했다. 이번에 개소한 국산연구장비활용랩은 연구장비산업 혁신성장전략 후속조치이며, 국산 연구장비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4번째 전문 연구시설이다.
대전 KRISS 본원, 국산연구장비활용랩 설치
KBSI 대전, 전북대 전주, 고려대 서울센터
이은 4번째 국산 연구장비 전문 연구시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1일, 국산 연구장비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우수 국산 연구장비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국산연구장비활용랩’을 대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본원에 개소했다.
▲ 국산연구장비활용랩 설치 현황 [표=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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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는 연구장비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산업 생태계 조성, 전략적 시장진출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연구장비산업 혁신성장전략’을 2020년 8월 수립했다.
이번에 개소하는 국산연구장비활용랩은 ‘연구장비산업 혁신성장전략’의 후속 조치 중 하나로, △대전센터(’16.5월, KBSI), △전주센터(’16.11월, 전북대), △서울센터(’18.9월, 고려대)에 이은 4번째 시설이다.
국산연구장비활용랩은 2016년부터 과기정통부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KRISS 등이 역량을 결집해 지역별로 구축을 추진하였다.
과기정통부는 표준연 국산연구장비활용랩을 통해 국산연구장비에 대한 연구자들의 인식개선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내 중소기업과 연구자들을 위해 무상으로 국산 연구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시행된다.
또한, KRISS의 측정표준기술 및 첨단장비개발기술을 활용하여 유망 국산 연구장비의 성능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과기정통부 용홍택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연구장비산업은 기초‧원천기술 개발,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는 핵심 분야”라며, “국산연구장비활용랩이 국내외 판로 개척, 국내기업 기술향상, 전문인력 양성의 지역별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