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장 목표, 한투 주관사 선정
에이아이코리아(대표이사 안진호)가 상장 전 지분투자 유치를 완료하고, 올해 상장을 위해 본격 나선다.
에이아이코리아는 약 70억원 규모의 상장 전 지분 투자(Pre-IPO) 유치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올 하반기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회사는 국내 2차전지 3개 업체의 전해액 공급 시스템(CESS) 장비 및 시설 공사 전문 기업이다.
이번 Pre-IPO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을 비롯해 인터밸류파트너스, 에이피알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금으로 에이아이코리아는 2차전지 전해액 공급 시스템뿐만 아니라, 폐배터리 재생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연구 개발 및 유럽 현지 시설 투자 등을 가속할 계획이다.
이창호 인터밸류파트너스 상무는 “이번 투자를 통해 2차전지 사업의 다각화가 계획대로 진행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아이코리아는 최근 국내 2차전지 제조 빅3 업체(LG에너지솔루션, SK on, 삼성SDI) 등에서 700억원 이상을 수주해 2021년 매출 300억원을 달성했으며, 올 상반기 약 35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