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테슬라, 우버와 같은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나올까.
정부가 스타트업 육성을 목표로, 해외 유명 액셀러레이터와 연계하여 초기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17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본글로벌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1차 모집공고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면서도 해외진출 경험과 역량이 부족한 초보 스타트업을 돕는다.
중소기업청, 본글로벌 스타트업 본격 육성
해외 액셀러레이터 연계 지원 스타트업 60개사 모집
우리도 테슬라, 우버와 같은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나올까.
정부가 스타트업 육성을 목표로, 해외 유명 액셀러레이터와 연계하여 초기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17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본글로벌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1차 모집공고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면서도 해외진출 경험과 역량이 부족한 초보 스타트업을 돕는다.
당초 현지에서 액셀러레이터가 제공하는 보육프로그램 이수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시행되었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58개 기업 중 34개사가 해외법인을 설립했고, 투자유치 108억, 매출 77억원, 신규고용 91명의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3월,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이른바 본 글로벌(Boren Global) 기업이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받을 수 있는 ‘글로벌 창업기업 발굴 육성 프로그램’ 을 소개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번에 시행하는 프로그램은 해외진출 초보인 스타트업의 특성과 역량을 고려하여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주요 수출시장 8개국의 검증된 11개 해외 유수 액셀러레이터와 연계하여, 현지에서 진행되는 창업보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3월부터 초기 스타트업 보육에 특화된 30여개의 해외 액셀러레이터를 발굴하였으며, 현지 정착지원 및 투자 네트워크 등 스타트업 육성 역량을 검증하여 총 11개 액셀러레이터 풀(POOL)을 확정하였다.
1차 모집을 통해 8개 액셀러레이터의 보육을 희망하는 45개 내외 스타트업을 선정하며, 추후 해외진출시기가 11월 이후인 3개사(ERA, Wayra, MOX)를 대상으로 2차 모집(8월예정, 15개사 내외)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10개월 동안 총 사업비의 70%이내에서 최대 3천만원까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비, 해외마케팅 자금 등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업을 대상으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등록, 해외전시, 글로벌 피칭대회 참가 등을 연계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청이나 K-스타트업 홈페이지(k-startu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