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황창규 회장이 2018년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올해 2월 평창에서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 성공을 발판으로 5G 상용화를 본격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황창규 회장은 새로운 기회를 만들기 위해 3가지 방향으로 노력해줄 것을 부탁했다. 첫째, 2018년 맞이할 ‘결정적 순간’을 글로벌 1등 도약의 발판으로 만들자는 내용이다. 통신 시장의 변화가 가시화되고, 그룹사마다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2018년은 ‘결정적 순간’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황 회장은 평창에서 5G 시범서비스 성공을 바탕으로 5G 상용화를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5G 상용화를 위해 네트워크 인프라뿐 아니라 서비스 개발도 중요하다는 것도 지적했다. 이와 함께 1년여 동안 진전이 있었던 5대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소통/협업/임파워먼트, Single KT, 고객인식 1등 등 역량 심화 강조
KT그룹 황창규 회장이 2018년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올해 2월 평창에서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 성공을 발판으로 5G 상용화를 본격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황창규 회장은 새로운 기회를 만들기 위해 3가지 방향으로 노력해줄 것을 부탁했다. 첫째, 2018년 맞이할 ‘결정적 순간’을 글로벌 1등 도약의 발판으로 만들자는 내용이다. 통신 시장의 변화가 가시화되고, 그룹사마다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2018년은 ‘결정적 순간’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황 회장은 평창에서 5G 시범서비스 성공을 바탕으로 5G 상용화를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5G 상용화를 위해 네트워크 인프라뿐 아니라 서비스 개발도 중요하다는 것도 지적했다. 이와 함께 1년여 동안 진전이 있었던 5대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KT는 지난해 2월 미디어, 스마트에너지, 금융거래, 기업?공공가치 향상, 재난?안전?보안 5대 플랫폼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황 회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금융거래 플랫폼에서는 차별화된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미래 역량의 중요성도 빠트리지 않았다.
둘째, 국민기업 KT로서 사명과 책임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황 회장은 국민들로부터 KT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것은 물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라는 기대와 요구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기업으로서 사명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들이 편안한 삶을 누리도록 환경, 안전, 건강 등에서 당면과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라며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협업해 해외시장에 진출하겠다”라며 협력기업의 성장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셋째, KT그룹에 내재화된 변화 역량을 보다 심화시켜 줄 것을 부탁했다. 황창규 회장은 2018년 새로운 경영 아젠다를 제시하는 대신 소통/협업/임파워먼트, Single KT, 열정과 끈기의 기업문화, 고객인식 1등, 한계 돌파 등 그동안 KT그룹을 변화시켰던 노력들을 한 차원 높여야 한다고 요청했다.
일하는 프로세스, 협업 방식, 조직 문화, 개인의 역량개발 등에서도 잠재력과 가능성을 최대치로 끌어 올려 KT만의 ‘확고한 차별화’를 만들 것을 주문했다.
새해 첫 출근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2018년 각오를 다지는 행사가 열렸다. KT 및 그룹사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신년 결의식은 지난 성과를 돌아보는 동영상 상영과 함께 KT, 그룹사, 협력사 3명의 직원들이 변화상을 발표하는 순서로 시작했다.
KT 네트워크 부문의 직원은 평창 5G를 준비하며 겪었던 난제들을 해결하며 얻었던 성취감을, KT DS 직원은 유무선 통합 서비스 시스템 KOS 프로젝트를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소개했다. 협력사(대리점) 직원은 매출 악화의 위기를 판매상품 다양화를 통해 극복한 비결을 공유했다.
황 회장은 “2018년 평창 5G 성공을 바탕으로 5G 상용화의 주도권을 확실히 하고, 4차 산업혁명의 기반 기술인 AI, 블록체인 등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만드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