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IM, G7 기능 그대로 담은 G7 형제 모델 출시 / LG전자 가전, 유럽 특성에 맞는 센텀시스템 냉장고 선 / 삼성전자, 동유럽에 프리미엄 가전시장 겨냥한 냉장고, 세탁기 출시 / 김치냉장고 다용도 활용 원하는 소비자 위한 삼성전자 김치플러스 /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한번에, 화웨이 드림박스 프로모션
LG, 삼성, 기능 차별 없는 라인업 구별
프리미엄 고객 확실히 챙기는 철저함
화웨이, 실속파 노리는 프로모션
모두를 만족시키는 건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불특정한 다수를 노리는 것보다는 확실한 일부를 노리는 것이 더 큰 이득이 될 수 있다.
LG G7 One, LG G7 Fit
실속 소비자 노리는 G7 파생 형제
LG전자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8’에서 ‘LG G7 One’과 ‘LG G7 Fit’을 공개한다. 두 제품은 LG전자의 2018년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LG G7 ThinQ’의 파생모델로서, 프로세서를 하향하여 원가 절감을 이룬 것을 제외하면 거의 원 모델과 같다.
두 제품 모두 야외에서도 시인성을 확보한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Super Bright Display)’ ▲카메라로 비춘 사물의 정보를 알려주는 ‘구글 렌즈’ ▲하이파이 쿼드 DAC와 음원 종류에 상관없이 입체 음향효과를 적용하는 ‘DTS:X’ 입체음향 ▲속이 비어있는 물체 위에 올리면 스피커처럼 깊은 울림을 제공하는 ‘붐박스 스피커’ 등 기존 G7 ThinQ의 기능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안정성 부분에서도 두 제품 모두 방수방진 최고 등급인 IP68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미국 국방성이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밀스펙) 항목을 통과한 것이 같다. 통과 항목은 낙하테스트, 저온(포장상태/비포장상태), 습도, 고온(포장상태/비포장상태), 진동, 일사량, 저압, 분진, 방수, 열충격, 염수 분무, 방우(防雨) 등 총 14개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황정환 부사장은 “G7의 기능은 유지하면서 부담을 낮춘 제품들이 고객들이 구매할 때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G7 One에는 ‘안드로이드 원’을 탑재하여 최소한의 앱을 통해 구글 순정 OS 사용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 센텀시스템 냉장고가 비치된 유럽 가정을 구현한 모습
유럽 특성 반영한 센텀시스템 냉장고
LG전자는 28일, 컴프레서의 에너지효율과 내구성을 끌어올린 ‘센텀시스템(Centum System)’ 냉장고를 유럽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에 출시했다. 신제품은 384L 용량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다. 에너지효율이 유럽 최고 기준인 A+++ 보다 최대 40% 더 뛰어나다.
LG전자는 신제품에 탑재한 핵심부품에 대해 20년 무상보증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고객들이 냉장고를 구매하면 약 10년 동안 사용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신제품의 내구성은 고객들의 기대치를 뛰어넘는다. 이는 LG전자만의 차별화된 핵심부품 ‘인버터 리니어(Linear) 컴프레서’의 역할이 크다.
모터가 ‘직선운동’을 하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는 동력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손실이 적어 일반 인버터 컴프레서보다 효율이 18% 이상 높다. 또 모터의 속도를 자유자재로 구현하는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냉장고 온도를 보다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진동과 소음도 줄였다.
신제품은 내부온도를 항상 ±0.5°C 이내로 관리하는 ‘리니어쿨링’, 냉장실 위쪽에 별도의 냉기 구멍을 설치해 도어에 보관된 식재료 쪽으로도 냉기를 직접 보내주는 ‘도어쿨링’ 등 신선 기능을 탑재해 냉장 성능을 높였다.
유럽은 전통적으로 가옥에서 주방이 차지하는 면적이 좁고 가전제품에 대한 에너지 규제가 엄격하다. 따라서 공간활용도와 에너지효율이 뛰어난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가 주력 제품이 된다. 유럽 전체 냉장고 시장에서 상냉장, 하냉동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출액 기준 60%에 육박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 사업부장 박영일 부사장은 “차별화된 핵심부품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성능, 고효율 제품을 지속 출시하며 글로벌 냉장고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 강조했다.
삼성전자 폴란드 빌트인 가전 쇼룸 Cook Story by Samsung
동유럽 프리미엄 가전시장 정조준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동유럽 최대 가전 시장인 폴란드의 세탁기와 냉장고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세탁 성능은 유지하면서 세탁 시간을 절반가량 줄인 퀵드라이브 세탁기의 경우 올해 2월 도입한 이래 폴란드를 포함한 유럽 시장 전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폴란드 시장에서 퀵드라이브 세탁기의 성공에 힘입어 700유로 이상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성장했다.
2012년 이후 6년 연속 글로벌 냉장고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폴란드의 전체 냉장고 시장에서도 30% 이상의 점유율로 2012년 이래로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7년 2분기 30%대에서 올해 2분기 60% 이상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2위 업체와 4배 이상의 격차를 벌리며 사실상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을 평정했다.
특히 지난해 3월 처음 도입한 빌트인 냉장고 부문에서는 1년여 만에 2배 이상 성장해 30% 이상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며 소비자로부터 차별화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최고급 빌트인 제품 쇼룸 ‘쿡 스토리 바이 삼성(Cook Story by Samsung)’을 열고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황태환 상무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빌트인 등 프리미엄 생활가전이 폴란드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현지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혁신 제품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19년형 4도어, 3도어, 뚜껑형 김치플러스
다양한 식품 보관 원하는 소비자 노린 김치플러스
삼성전자는 28일, 김치뿐만 아니라 식품 특성에 따라 전문보관을 해주는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2019년형 ‘김치플러스’를 출시했다.
‘김치플러스’는 다양한 종류의 김치는 물론, 바나나나 감자 등 보관이 까다로운 식재료도 맞춤 보관이 가능하다. 기존 ‘4도어’에 이어 ‘3도어’, ‘뚜껑형’ 제품에까지 ‘김치플러스’ 라인업을 확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19년형 ‘김치플러스’ 4도어 제품은 ±0.3℃의 미세한 온도 편차만을 허용하는 정온기술을 구현했다. 특히 하루 60분간 -5℃로 보관해 김치의 숙성 속도를 늦추고 오랫동안 아삭한 김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아삭 모드’가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얼기 쉬운 저염 김치, 동치미, 깍두기 등 별미 김치도 맞춤형으로 숙성가능하고 ▲벌레가 생기거나 변질 되기 쉬운 곡류, 장류 보관 모드 ▲냉동 공간이 부족한 소비자들을 위한 중, 하칸 냉동 모드 등 전문보관 기능들을 모두 갖췄다.
특히 뿌리채소나 열대과일 등 실온보관 해야 하는 식재료를 위한 ‘감자, 바나나 모드’를 4도어 뿐만 아니라 3도어 모델에까지 확대 적용했다.
3도어에는 국내 유일 ‘홈바’가 탑재돼 문 전체를 열지 않아도 냉기 손실 걱정 없이 자주 먹는 김치나 반찬, 간식 등을 간편하게 보관하고 꺼낼 수 있어 유용하다. 4도어와 3도어에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통한 IoT 기능 역시 새롭게 적용돼 칸별, 김치통별 내용물과 보관 날짜를 기록하거나 제품의 이상 상태 점검, 사용 패턴 분석 등이 가능하다.
김치플러스 뚜껑형 제품은 최근 냉동실 공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좌, 우칸 양쪽 모두 냉동 모드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뚜껑형 전 모델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해 전기료 부담을 덜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이무형 상무는 “삼성 김치플러스는 다양한 식품을 전문적으로 보관하기를 원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특히 2019년형 신제품은 기존 4도어에 이어 3도어, 뚜껑형까지 선보이게 돼 더욱 많은 소비자가 ‘김치플러스’의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화웨이 드림박스 패키지 이벤트
충실하고 저렴한 화웨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28일, KT 엠모바일을 통해 화웨이의 국내 첫 자급제 스마트폰 ‘화웨이 노바 라이트 2’와 ‘화웨이 미디어패드 T3 10’으로 구성된 ‘드림박스’ 패키지를 출시하며 스마트 실속파를 겨냥했다.
드림박스 패키지는 KT 엠모바일의 1만 8천 원대 요금제부터 24개월 약정 가입 시 기기 할부 원금이 면제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가입비와 USIM비 면제, 올레 와이파이 무료 제공, 최대 18,000원 제휴 카드 할인 등 KT 엠모바일의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가성비 높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KT 엠모바일은 출시 기념으로 선착순 500명에게 스마트폰 액세서리 쇼핑몰 ‘M 쇼핑’ 3만 원 쿠폰 및 교육포탈 에듀팡 특가 쿠폰을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노바 라이트 2는 5.65인치 화웨이 풀뷰 디스플레이(HUAWEI FullView Display) 및 약 7.45mm의 두께 및 143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이 좋다. 후면 1,300만+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및 전면 800만 화소 카메라는 고화소 사진은 물론 페이스 언락 등 지능형 인식 기능을 결합하여 효율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미디어패드 T3 10은 알루미늄 일체형으로 구성돼 내구성이 견고하며, 배터리 포함 460g의 가볍고 얇은 몸체로 사용자의 휴대 및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광시야각을 지원하는 HD 디스플레이(1280x800) 패널은 선명하고 깨끗한 화면과 더불어 저조도 및 시력 보호 모드를 지원한다. 또한, 정품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가 기본 탑재되어 모바일 생산성을 제공한다.
한편, 화웨이는 모든 구매자를 대상으로 노바 라이트 2의 국내 공식 제품에 대한 3개월 패널 무상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