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저탄소 경제 전환 가속화를 위해 2030년까지 탄소 중립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슈나이더는 2050년까지 과학에 근거한 목표 이니셔티브의 원칙에 따라 2015년 대비 50% 이상 탄소 배출량을 절감할 계획이다. 또 슈나이더의 전 고객을 아우르는 통합된 산업 생태계 현장에서 탄소 중립성을 실현할 방침이다.
'50년 탄소 배출량, '15년보다 50% 절감할 것
COP24에서 UN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할 것 천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저탄소 경제 전환 가속화를 위해 2030년까지 탄소 중립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13일 발표했다.
2일부터 14일까지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리는 ‘제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4)’를 기념해 슈나이더는 UN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한다. COP24는 197개 당사국이 참석하며, 파리협정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행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세부지침을 마련하는 자리다.
슈나이더, 203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한다
슈나이더는 지난 2015년 COP21에도 참석해 탄소 중립 기업이 되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슈나이더는 이번 COP24 개최를 기념하여 다음 세 가지의 상호 보완적 계획을 기반으로 기후 변화 대응 노력을 강화한다.
첫 번째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슈나이더 지속 가능성 영향 바로미터'의 21가지 약속을 이행한다. 또한, 지구가 2050년까지 2°C 온난화 한계를 넘어선다는 가정하에 구체적 과정에 대한 개요를 제시하고, 과학에 근거한 목표 이니셔티브를 통해 검증한다.
두 번째로 2030년까지 슈나이더의 전 고객을 아우르는 통합된 산업 생태계 현장에서 탄소 중립성을 실현한다. 해당 목표 달성을 위해 슈나이더는 자사 통합 아키텍처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를 통해 고객이 절감한 탄소 배출 정량화를 진행한다. 또한, 2005년 기준 대비 에너지 생산성을 2배로 향상시키며, 신재생 에너지 전환, 재활용 가능 또는 재사용 가능 포장 재료 사용, 산업 폐기물 복구를 100% 시행한다.
슈나이더가 탄소 중립을 실현한 중국 우한의 스마트 팩토리
세 번째로 2050년까지 과학에 근거한 목표 이니셔티브의 원칙에 따라 2015년 대비 50% 이상 탄소 배출량을 절감한다.
이와 관련하여 슈나이더의 지속 가능성 부문 수석부사장인 질 베르모 데로슈(Gilles Vermot Desroches)는 "3년 전 조인된 파리 협정을 보면 기후 현안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라며, "우리는 지금 지구 온도를 산업화 이전과 비교하여 2°C가 넘지 않도록 제한하는 데 매우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라고 말했다.
에너지 효율성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건설
슈나이더는 친환경적 기술이 경제 발전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본다. 따라서 슈나이더의 솔루션은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부터 일자리 창출, 공공 의료 개선 등에 이르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폴란드에서의 슈나이더 프로젝트가 이를 입증한다.
슈나이더는 2017년 동브로바구르니차에서 생고뱅(Saint Gobain) 유리 공장의 배전 현대화를 완료했다. 에코스트럭처 전력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변압기를 교체 및 최적화했고, 이로 인해 2018년 에너지 손실(OPEX)이 전년보다 16% 감소했고 자본 지출은 30% 줄어들었다.
또 슈나이더는 COP24가 개최되는 카토비체의 국제 컨퍼런스 센터와 개막 콘서트 장소인 폴란드 국립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홀에 빌딩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설치, 에너지 소비를 절감시키면서도 사용자의 편안함을 유지했다.
데로슈는 “오늘날 우리가 내리는 결정은 현재와 미래의 모두를 위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보장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며, "슈나이더에서는 지속 가능성과 혁신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믿고 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올해 폴란드에서 열리는 COP24는 기후 변화에 대한 진정한 해결책이 되는 솔루션을 활용한 우리의 공헌을 보여준다"라며, "UN의 17가지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충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기회다”라고 말했다.
에너지 빈곤 및 기후 비상사태 해결
슈나이더는 에너지 접근성이 인간의 기본 권리임을 강조한다. 기후 변화 대응은 에너지 혜택이 부족한 23억 인류의 요구를 고려하지 않고는 효과를 발휘할 수 없다. 따라서 슈나이더는 모든 곳에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 혜택을 적극적으로 촉진하고 있다. COP 24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 재단은 2019년 프로젝트의 새로운 사명을 시작한다. 프랑스 공공재단인 ‘프랑스 재단(Fondation de France)의 후원으로 사회적 기업인 아쇼카(Ashoka)와 함께 유럽에서 연료 빈곤을 해결하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
기후 변화는 자연재해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모바일, 청정, 안정적, 저비용으로의 에너지 접근 솔루션이 필요하다.
COP24에서 슈나이더는 비상 상황에서 더 쉽게 에너지에 접근할 수 있는 ‘빌리야 이머전시(Villaya Emergency)’ 솔루션을 발표할 것이다. 새로운 태양 에너지 기반 마이크로 그리드 솔루션은 슈나이더 기술 혁신적인 스타트업의 전문 지식이 통합돼 어떤 상황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전체 솔루션이 표준 배송 컨테이너에 들어가므로, 전 세계 어느 곳으로도 빠르고 간편하게 운송하거나 재배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