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량 데이터 세트를 처리할 경우, 대역폭은 매 단계마다 작업 속도에 영향을 미친다. 보안 처리, 빅 데이터 분석, 데이터베이스 가속, 비디오 트랜스코딩과 같은 데이터 집약적 작업부하의 경우,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선 많은 HBM 용량이 필요하다. 자일링스가 새로 개발한 16GB 버텍스 울트라스케일+ HBM FPGA는 메모리 대역폭이 460GB/s으로 DDR4 DIMM보다 20배 더 크며 전력소모는 75% 수준이다.
| 자일링스, 16GB 버텍스 울트라스케일+ HBM FPGA 샘플 공급 중… 양산 올 가을부터
거대한 규모의 대용량 데이터 세트를 처리할 경우, 대역폭은 매 단계마다 작업 속도에 영향을 미친다. 보안 처리, 빅 데이터 분석, 데이터베이스 가속, 비디오 트랜스코딩과 같은 데이터 집약적 작업부하의 경우,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선 많은 HBM 용량이 필요하다.
▲자일링스, 16GB HBM FPGA 개발
(이미지=자일링스)
자일링스가 이에 16GB HBM을 지원하는 HBM FPGA 제품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새로 개발한 ‘16GB 버텍스(Virtex) 울트라스케일(UltraScale)+ HBM(High-Bandwidth Memory) FPGA’는 메모리 대역폭이 460GB/s으로 DDR4 DIMM보다 20배 더 크며 전력소모는 75% 수준이다.
자일링스는 기존 4·8GB 버텍스 울트라스케일+ HBM FPGA를 만들 때부터 HBM2 D램과 FPGA 로직을 하나의 패키지 안에 결합하여 지연시간과 전력소모를 줄이고 성능을 높였다.
버텍스 울트라스케일+ HBM FPGA는 CCIX(Cache coherent interconnect for acelerators)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PCIe Gen4 x8 인터페이스를 채용했으며, 3.1Tb/s SerDes 대역폭을 제공하여 최대 96개의 32.75Gb/s 트랜시버를 지원한다. 외부 패키지 메모리 I/O를 제거하여 풋프린트도 줄여준다.
자일링스는 현재 16GB 버텍스 울트라스케일+ HBM FPGA 샘플을 공급하고 있다. 양산은 올 가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