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0 ICT 산업전망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ICT 전문가와 기업인 등 1,000여 명이 참여하여 한국 ICT가 마주한 국내외 이슈와 전망을 공유한다. 또 곧 도래할 초연결 사회에서의 정책 및 산업 역할 등을 논의한다. 1일 차인 5일에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2020 ICT 10대 이슈를 발표했다. 2일 차인 6일에는 총 3개 트랙에서 27개의 발표가 진행된다.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변화하는 ICT 환경
5G, AI 포함하는 2020 ICT 10대 이슈 발표
ICT 산업전망 컨퍼런스가 올해로 19번째를 맞이했다.
▲11월 5~6일, 2020 ICT 산업전망 컨퍼런스 열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0 ICT 산업전망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ICT 전문가와 기업인 등 1,000여 명이 참여하여 한국 ICT가 마주한 국내외 이슈와 전망을 공유한다. 또 곧 도래할 초연결 사회에서의 정책 및 산업 역할 등을 논의한다.
1일 차인 5일에는 ‘ICT, 세상을 바꾸다’를 주제로 기조 강연, ICT 환경변화, 2020 ICT 전망 등 3개의 발표 세션에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총 8개 강연을 진행했다.
컨퍼런스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이재영 원장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상규 부원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ICT 환경변화 세션에서는 서울대 김난도 교수의 ‘2020 대한민국 소비자 트렌드’를 비롯, 가트너, 보스턴컨설팅그룹, 네이버가 참여하여 AI 등 최신 ICT 기술 동향과 비즈니스 혁신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ICT 전망기관인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각각 ‘대외 환경변화와 우리 ICT의 전망’ 및 ‘2020 ICT 10대 이슈’를 발표했다.
올해 선정된 2020 ICT 10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5G: 세계 최고 도약을 향한 정면승부
2. 보호무역주의: 글로벌 패권주의 확산으로 국내 ICT 혁신 촉발
3. AI: 인공지능 활용의 보편화 가속
4. 규제: 규제개혁을 통한 ICT 신성장 돌파구 마련
5. 모빌리티: 한국형 新모빌리티 혁신의 전환점
6. 新남방‧新북방 정책: 중일 무역의존도 탈피 본격화
7. 구독경제: ICT 新 소비 트렌드의 확산
8. 반도체: 위기와 기회가 공존할 2020년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9. 4차 산업혁명 시대 노동의 변화 : 자동화·무인화와 플랫폼 노동
10. 친환경 ICT: 지속 가능 환경을 위한 ICT 업계의 노력
▲과기정통부 장석영 정보통신정책실장
(사진=이수민 기자)
과기정통부 장석영 정보통신정책실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컨퍼런스가 일본 수출규제 및 미중 무역전쟁 등 직간접적 위협과 변화에 마주한 우리 ICT가 선견지명의 지혜를 찾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기정통부도 ICT를 통한 미래 신산업 육성, 우수인재의 선도적 확보, ICT 연구개발(R&D) 혁신 등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4차 산업혁명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행사 2일 차인 6일에는 ‘초연결 사회,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3개의 ‘코어, 디바이스, 서비스’ 트랙이 각각 3개의 ‘정책·기술, 산업, 융합·이슈·쟁점’ 세션으로 구성되어 총 27개의 발표가 진행된다.
▲5G 네트워크 기술 동향 ▲ 지능형 반도체 전망 ▲VR/AR 스마트 디바이스 변화 ▲ 자율주행차량 서비스 구현을 위한 윤리문제 등 초연결 사회에서 필요한 기술, 비즈니스 사례 및 규제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