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스웨덴의 실리콘 카바이드 웨이퍼 제조업체인 노스텔 AB의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 노스텔은 ST의 글로벌 R&D 및 제조설비에 완전히 통합된다. 150mm 베어 및 에피택셜 SiC 웨이퍼 생산과 200mm 생산은 물론, 와이드밴드갭 소재 R&D 사업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인수에 약 1억 3,750만 달러 소요
타 협력업체 웨이퍼 공급 계약에 추가
WBG 소재 R&D 사업도 계속 진행돼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9일, 스웨덴의 실리콘 카바이드(SiC) 웨이퍼 제조업체인 노스텔(Norstel) AB의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ST, 노스텔 AB 인수 작업 완료
ST는 2019년 2월 발표한 초기 지분인수에 이어 나머지 45% 지분에 대한 인수 옵션을 행사했다. 노스텔 인수에는 약 1억 3,750만 달러가 소요되었으며, 인수 자금은 가용 현금으로 지급되었다.
장 마크 쉐리(Jean-Marc Chery) ST 회장 겸 CEO는 “ST는 노스텔 인수 작업 완료로 SiC 웨이퍼 수율과 품질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이번 인수는 다른 협력업체들과 체결한 웨이퍼 공급 계약에 추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수요가 증가할 자동차 및 산업용 MOSFET과 다이오드 생산에 필요한 등급의 웨이퍼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노스텔은 ST의 글로벌 R&D 및 제조설비에 완전히 통합된다.
150mm 베어 및 에피택셜 SiC 웨이퍼 생산과 200mm 생산은 물론, 와이드밴드갭(Wide-BandGap; WBG) 소재에 관한 R&D 사업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