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의 이동통신 사업자인 US 셀룰러와 5G·4G 이동통신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US 셀룰러가 삼성전자의 이동통신 장비를 공급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미국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80% 정도를 차지하는 4개 통신사업자와 5G·4G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미국서 네 번째 5G·4G 사업 수주
미국 80% 가입자에 서비스 중인
4개 통신사업자 통해 입지 확대
삼성전자가 미국의 이동통신 사업자인 US 셀룰러(US Cellular)와 5G·4G 이동통신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US 셀룰러
US 셀룰러는 5백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미국 내 5위 이동통신 사업자로, 삼성전자의 이동통신 장비를 공급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5G 통합형 기지국(Access Unit) 등 3GPP 국제표준 기반의 다양한 5G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5G 통합형 기지국은 무선통신 부분과 디지털통신 부분을 통합한 제품으로, 크기와 무게를 최소화해 가로등, 건물 벽면 등에 설치할 수 있고 광케이블 매설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기지국용 5G 모뎀칩을 실장해 전력 소모를 줄이면서도 최대 10Gbps의 통신 속도를 지원한다.
한편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미국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80% 정도를 차지하는 4개 통신사업자와 5G·4G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