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6GB LPDDR5 모바일 D램 양산을 시작했다. 16GB 모바일 D램 패키지는 2세대 10나노급(1y) 12Gb(=1.5GB) 칩 8개와 8Gb(=1GB) 칩 4개가 탑재됐다. 이번 제품은 LPDDR4X(4,266Mb/s)보다 약 1.3배(5,500Mb/s) 빠르며, 44GB의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할 수 있다.
16GB 모바일 D램, 기존 8GB LPDDR4X 대비
용량 2배, 성능 30% 향상, 소비전력 20% 감소
D램 1z공정 조기 전환으로 공급체제 안정화
삼성전자가 25일, 16GB LPDDR5 모바일 D램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12GB LPDDR5 모바일 D램을 출시한 지 5개월 만이다.
▲삼성전자 16GB 모바일 D램 (사진=삼성전자)
이번 16GB 모바일 D램 패키지는 2세대 10나노급(1y) 12Gb(=1.5GB) 칩 8개와 8Gb(=1GB) 칩 4개가 탑재됐다.
16GB LPDDR5 모바일 D램은 LPDDR4X(4,266Mb/s)보다 약 1.3배(5,500Mb/s) 빠르며, 44GB의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할 수 있다.
기존 8GB LPDDR4X 패키지 대비 용량은 2배 높이면서도 소비전력은 20% 이상 줄였다.
현재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 최신 라인에서 LPDDR5 모바일 D램을 양산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6400Mbps 구동 AP 개발에 맞춰 기존 대비 1.5배 빠른 16Gb LPDDR5를 3세대 10나노급(1z) 공정으로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