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소프트웨어 테스팅은 강도 높은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한다. 쿤텍은 인피니언의 실시간 임베디드 시스템 기반의 트라이코어 MCU 아키텍처에서 구동되는 전가상화 테스트 모델 개발을 완료했다. 임페라스를 이용한 전가상화 테스트 모델은 다양한 임베디드 모델 라이브러리를 갖추고 있어 하드웨어 장비에 대한 의존성을 배제하고 소프트웨어만을 고려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쿤텍, 인피니언 트라이코어 MCU 아키텍처에서
구동되는 전가상화 테스트 모델 개발 완료
임베디드 SW 개발 검증 솔루션 임페라스 활용
자동차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소프트웨어의 복잡도도 증가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오작동은 운전자의 안전을 직접 위협할 수 있어 어떠한 오차도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자동차 소프트웨어 테스팅은 강도 높은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한다. 하지만 이를 위한 투자 비용 증가와 안전성 문제가 동반되고 있다.
▲ 인피니언 트라이코어 MCU (사진=인피니언)
쿤텍은 27일, 인피니언의 ‘트라이코어(TriCore)’ 실시간 임베디드 시스템 기반 MCU 아키텍처에서 구동되는 전가상화(Full-Virtualization) 테스트 모델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산업에서는 도로 주행 테스트 등 가상화 환경을 활용해 시뮬레이터를 시연함으로써 물리적, 지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낭비되는 리소스를 최소화하고, 테스트에 대한 유연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는 가상화 기반의 소프트웨어 테스트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가상화 기반 소프트웨어 테스트는 하드웨어 기반 테스트 대비 투자 비용이 낮으며, 하드웨어 및 다양한 컴포넌트 통합이 필요치 않아 시스템을 더 빠르게 테스트할 수 있다. 실제 기기 사용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비용의 에러 처리도 가상화를 이용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으며, 다양한 매개변수를 간편하게 조정해 즉각적으로 결괏값을 확인할 수 있다. 하드웨어 없이 소프트웨어로만 구성되어 있어 버전별 이력 관리가 쉽고 언제든지 이전 버전을 이용한 테스트가 가능하다.
쿤텍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임페라스의 가상 머신 기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검증 솔루션인 ‘임페라스(Imperas)’를 이용해 인피니언의 전장용 MCU인 트라이코어 아키텍처에서 실행되는 전가상화 테스트 모델을 개발했다. 전가상화는 컴퓨팅 시스템의 하드웨어 리소스를 완전하게 가상화하는 것이다.
임페라스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테스팅의 품질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디버깅, 테스트 솔루션 등을 구현할 수 있는 가상 플랫폼 및 도구를 제공한다. 다양한 임베디드 모델 라이브러리를 갖추고 있어 하드웨어 장비에 대한 의존성을 완전히 배제하고 소프트웨어만을 고려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어 엔지니어의 요구사항에 맞는 효율적 커스터마이징을 수행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테스팅 환경에서 발생하는 실질적인 문제점들을 유연하게 보완할 수 있으며, 자동차 ECU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아키텍처 기반의 가상화 플랫폼에 대한 지원도 가능하다.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물리적인 장비 개수에 대한 제한 없이 모든 장비를 연결해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어 테스트 효율성과 소프트웨어 안정성, 품질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