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는 6일부터 소부장 스타트업 100 발굴‧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래 신산업과 연관성이 높고, 대기업 등이 제출한 135개 소부장 분야 기술 수요에 대응 가능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된다.
선정된 20개 기업에 최대 155억 원 지원
4월 6일부터 신청, 최종 선정 9월 예정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부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소부장 스타트업 100’ 발굴‧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바이오, AI,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과 연관성이 높고, 대기업 등이 이미 제출한 135개의 소부장 분야 기술 수요에 대응 가능한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된다.
1‧2차 평가를 거쳐 선정된 후보 기업 60개사는 약 3개월간의 대기업 및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교육·멘토링을 받은 후, 전문심사단과 국민심사단이 참여하는 최종 피칭평가를 거쳐 ’소부장 스타트업 100‘에 선정된다.
▲ 단계별 선정 절차 [표=중소벤처기업부]
신청대상은 예비 또는 창업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이며, ▲대기업 등의 수요 기술과제와 ▲자율형 과제 2가지 트랙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현대중공업, 효성, 포스코, 두산 등의 기존 소재‧부품 대기업을 비롯하여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을 위해 로레알, 녹십자, 이니스프리 등도 참여한다. 대기업이 제출한 135개 수요과제에 해당하는 (예비) 창업자는 수요기술과제로 지원하고, 미 해당자는 자율형 과제로 지원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20개사에는 사업고도화(2억 원)를 비롯하여 고성장을 위한 자금과 R&D 등 최대 155억 원을 지원한다. 선정되지 못한 후보 기업에게도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투자연계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