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링스가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실시간 비디오 서버 어플라이언스 레퍼런스 아키텍처 2종을 공개했다. 알베오 U30 및 U50 데이터센터 가속기 카드를 활용하는 2종의 아키텍처는 트랜스코딩 에디션으로서, 송수신될 비디오 품질을 개선하고 비트율을 최적화해 많은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고품질의 비디오를 볼 수 있게 지원한다.
비디오 콘텐츠, 네트워크 트래픽의 90% 차지
자일링스, 비디오 서비스 제공 업체 대역폭 줄일
트랜스코딩 레퍼런스 어플라이언스 2종 공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원격 근무 문화가 확산하는 가운데, OTT 서비스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 제공 업체들은 수많은 소비자에 고품질의 비디오를 원활하게 제공하는 동시에 관련 비용을 줄이고자 싶어 한다.
자일링스는 1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실시간 비디오 서버 어플라이언스 레퍼런스 아키텍처(Real-Time Video Server Appliance Reference Architectures) 2종을 공개했다.
▲ 자일링스, 데이터센터 가속기 카드 활용한 비디오 서버
어플라이언스 레퍼런스 아키텍처 공개 [사진=자일링스]
간담회를 진행한 자일링스 데이터센터 그룹의 아론 버만(Aaron Behman) 비디오 제품 마케팅 디렉터는 “비디오 콘텐츠 전송이 전 세계 네트워크 트래픽의 90%를 차지하는 요즘, 대역폭 비용은 비디오 서비스 제공 업체가 지불해야 하는 가장 큰 비용”이라고 말했다.
이날 자일링스가 공개한 2종의 실시간 비디오 서버 어플라이언스 레퍼런스 아키텍처는 트랜스코딩 에디션으로, 송수신될 비디오 품질을 개선하고 비트율을 최적화해 많은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고품질의 라이브 스트리밍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첫 번째 레퍼런스 어플라이언스는 자일링스 알베오(Alveo) U50 데이터센터 가속기 카드를 8개 장착한 HPE 프로라이언트(ProLiant) DL380/385 서버로, 비트율을 최적화해 소비자에 고품질 비디오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DL380/385 서버는 현재 구매할 수 있다.
두 번째 레퍼런스 어플라이언스는 알베오 U30 데이터센터 가속기 카드를 8개 장착한 위스트론 트랜스포머(Transformer) G2E 서버로, 저전력으로 고밀도를 구현하여 더욱 많은 소비자에 동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G2E 서버는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하이퍼텍의 어플라이언스와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수퍼마이크로의 서버는 올여름에 출시 예정이다.
버만 디렉터는 “자일링스는 비트율 최적화 서버를 위해 HEVC를 지원하는 독립형 컨테이너와 AVC 및 H.264를 지원하는 컨테이너를 자사 웹사이트에서 배포 중”이라며, “고밀도 서버 역시 HEVC 및 AVC를 지원하는 솔루션이 제공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2종의 레퍼런스 어플라이언스는 트랜스코딩 및 인코딩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인터페이스 프레임워크 중 하나인 FFmpeg를 통합했다.
버만 디렉터는 “자일링스는 오늘 논의한 모든 솔루션을 님빅스(Nimbix) 클라우드에서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한국과 일본을 지원하는 공인 리셀러 구축에 노력 중이며 현재는 위스트론을 통해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자일링스가 공개한 알베오 U30 데이터센터 가속기 카드는 고밀도 프로세싱 및 머신러닝 플랫폼으로서, 향후 공개될 비디오 분석이나 머신러닝을 지원하는 레퍼런스 어플라이언스에 탑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