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가 PCB 설계 및 제조 과정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통합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솔루션, ‘PCB플로’를 발표했다.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의 일환인 PCB플로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제조 고려 설계(DFM) 분석을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해 PCB 설계에서 제조로의 양산 이관 프로세스를 가속한다.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제품군에 PCB플로 추가
PCB 설계자와 제조업체 간의 협업 및 소통 지원
1,000건 이상의 DFM 점검 가능, PCB 생산 가속
지멘스는 21일, PCB 설계 및 제조 과정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통합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솔루션, ‘PCB플로(PCBflow)’를 발표했다.
▲ 지멘스, PCB플로 발표 [그림=지멘스]
지멘스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포트폴리오의 일환인 PCB플로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제조 고려 설계(Design For Manufacturing, DFM) 분석을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해 PCB 설계에서 제조로의 양산 이관 프로세스를 가속한다.
‘발로(Valor™)’ NPI 소프트웨어 엔진으로 구동되는 PCB플로는 1,000건 이상의 DFM 점검을 수행한다. PCB 설계 팀은 제조 능력 저하 요소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분석된 제조 위험 사항들은 심각도에 따라 분류되고, 우선순위가 정해진다. 설계상의 이미지와 위치를 제공해 사용자는 이를 쉽게 식별하고 수정할 수 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발로 사업부 총괄 댄 호즈(Dan Hoz)는 “PCB플로는 지속적인 개선을 주도하는 피드백 제어 메커니즘을 통해 설계자와 제조업체 간의 포괄적인 협업을 지원하는 제품 설계 도구”라며, “고객의 설계가 팹의 생산 능력에 맞춰지므로 재설계와 검증작업을 줄이고,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기판 품질을 최적화하고 수율도 높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SaaS) 기술로서 PCB플로는 지멘스 소프트웨어의 보안 기준을 따르며, IT에 대한 추가적 투자 없이 위험을 줄이고 지적 재산권(IP)을 보호한다. 더불어 ‘멘딕스(Mendix™)’ 로우코드(low-code)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과 연동되어 신속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사용에 있어 별도 교육이나 전제 조건이 필요 없고, 스마트폰, 태블릿을 포함한 거의 모든 위치에서 접속할 수 있다. 설계자에게 납땜성(solderability) 문제나 기타 PCB 설계 불량 사항에 대한 이미지, 간단한 관련 메시지, 수치 정보, 정확한 위치 등을 제공한다. 보고서는 PDF 형식으로 온라인 제공된다. ODB++™ 언어 설계 파일 포맷인 IPC 2581을 지원하며, 2021년에 추가 포맷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