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가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 스바루의 ADAS 관련 기술력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고 밝혔다. 스바루의 ADAS 시스템, 아이사이트는 머신비전으로 도로 상황을 식별하고 이를 운전자에 알려준다. 스바루는 온세미의 AR0231AT CMOS 이미지 센서를 통해 고품질 데이터가 고성능 알고리즘으로 유입되도록 보장하는 아키텍처를 온세미와 함께 설계했고, 온세미의 LFM 기능 또한 개선해서 탑재했다.
스바루, 온세미 이미지 센서와 기술 기반으로
자사 ADAS 시스템과 알고리즘 개발에 성공
온세미, OEM 제품 설계 위해 기술 지원 제공
온세미컨덕터는 29일,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관련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 스바루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온세미, 스바루 아이사이트 시스템 개발 협력 [사진=온세미]
스바루에서 개발한 ADAS 시스템, ‘아이사이트(EyeSight)’는 스테레오스코픽(stereoscopic) 머신비전으로 도로 상태, 교통 신호, 잠재적 위험을 식별하고, 이를 토대로 차량 속도를 제어하고, 운전자에게 조치가 필요할 상황을 알려준다.
차량에 추가되는 방식이 아닌 차량 기능의 일부로 설계된 아이사이트 시스템은 전방에 온세미 ‘AR0231AT’ CMOS 이미지 센서 2개를 탑재했다. 온세미는 이전 세대 아이사이트 시스템에 ‘AR0132AT’ 이미지 센서를 공급한 바 있다.
스바루는 온세미의 AR0231AT CMOS 이미지 센서를 통해 고품질 데이터가 고성능 알고리즘으로 유입되도록 보장하는 아키텍처를 온세미와 함께 설계했고, 온세미의 ‘LED 플리커 완화(LFM)’ 기능 또한 개선해서 탑재했다.
온세미 관계자는 “반도체 제조업체가 티어 1/2/3 공급업체의 요구사항에 충분하게 대응하기란 쉽지 않다”라면서도 “온세미는 공급업체가 원한다면 자사의 도구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번 스바루와의 협력이 그 예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