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분기 DRAM 가격이 스마트폰 및 PC 메이커들의 DRAM 재고율이 높아 상승폭이 3∼8%로 2분기 대비 상승폭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3분기 DRAM 및 NAND 가격 상승폭 전망(자료 : TrendForce)
3∼8% 전망, 스마트폰·PC 메이커 재고율 높아
2021년 3분기 DRAM 가격이 스마트폰 및 PC 메이커들의 DRAM 재고율이 높아 상승폭이 둔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TrendForce는 지난 8일 DRAM 및 NAND 가격 상승폭 전망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3분기 DRAM 가격의 상승폭은 3∼8%로 전망되며, 2분기 18∼23% 대비 상승폭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NAND의 경우 3분기 가격 상승폭이 5∼10%로 2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 같은 근거로 TrendForce는 스마트폰 및 PC 메이커들의 DRAM 재고율이 높다고 판단했다.
노트북 시장과 관련해 PC 메이커들은 현재 평균 8∼10주 분량의 DRAM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PC 메이커들은 더 높은 재고 수준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올해 노트북 수요가 전년대비 14.3% 증가하며, 약 2억3,800만대가 생산 될 것으로 예상돼 DRAM의 판매량은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스마트폰과 관련해서 스마트폰 브랜드들은 최근 DRAM 및 NAND에 대해 평균 8∼10주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데 중국 브랜드는 부품 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생산 목표를 낮추고 재고 조정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동남아시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스마트폰 생산 감소 및 소비자 수요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ㄷ.
특히 중국 스마트 폰 브랜드가 하반기 중 모바일 DRAM 및 NAND 솔루션 구매를 늦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