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N(질화갈륨) 고속 충전기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2021년 GaN 전력 장치 매출이 전년대비 90.6% 증가한 6,100만달러에 달하고, 2022년에는 1억달러를 초과하는 시장으로 급성장 할 것으로 전망됐다.
▲GaN 고속 충전기 시장(단위 : 백만달러, 출처 : TrendForce)
2021년 6,100만불, 시장 급성장
GaN(질화갈륨) 고속 충전기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2022년에는 1억달러를 초과하는 시장으로 급성장 할 것으로 전망됐다.
TrendForce는 최근 2021년 GaN 전력 장치 매출이 전년대비 90.6% 증가한 6,100만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TrendForce는 샤오미, 오포, 비보를 비롯한 스마트폰 브랜드가 2018년부터 고속 충전기를 연속적으로 출시함에 따라 GaN 전원 장치에 대한 시장 수요가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과거에는 고속충전기가 일반적으로 Si(실리콘) 칩을 기반으로 했으나 와트가 증가함에 따라 무게와 물리적 크기도 증가해 휴대성이 낮고 급속 충전시 과열되는 경향이 있었다.
또한 배터리 용량이 4,000mAh 이상으로 확장됨에 따라 기존 Si 충전기의 충전 효율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에 GaN 충전기가 기존의 고속 충전기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GaN 반도체는 △높은 전력 변환 효율 △높은 전력 밀도 및 콤팩트한 사이즈 △빠른 스위칭 속도 △원가 절감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반면에 GaN 충전기의 제조비용은 아직 Si 충전기에 비해 여전히 80∼120% 더 비싼 것이 사실이다. 또한 번들로 제공하는 회사는 아직 없으며, 별도 판매 중이다.
현재 GaN 충전기 칩의 최대 공급 업체인 Navitas는 샤오미, 오포, 레노버, Asus-Adol, 델과 같은 주요 브래드로 구성된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Navitas의 GaN 충전기 칩 시장 점유율은 작년 기준으로 50%를 넘어섰다.
Navitas의 칩은 현재 6인치 웨이퍼에 TSMC GaN on Si 기술로 제작되고 있으며, TSMC는 에피택셜 프로세스를 Ennostar 자회사인 Unikorn에 아웃소싱해 GaN 생산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