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가 어라이벌에 차량용 보안 MCU, PMIC, BMS 제품 등을 제공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ST의 기술은 어라이벌과 우버가 공동 개발 중인 어라이벌 카는 물론, 물류회사인 UPS가 어라이벌에 발주한 최대 2만 대의 상용 EV에 탑재된다.
어라이벌, 자사 상용 EV에 ST 디바이스 채택
우버 공동 개발 EV 및 UPS 발주 EV 탑재 예정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1일, 전기차(EV) 전문 기업 어라이벌에 차량용 보안 MCU, PMIC, BMS 제품 등을 제공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어라이벌의 상용 EV 모듈식 ECU 플랫폼에 ST 기술이 탑재된다.
▲ ST, 어라이벌과 디바이스 공급 협약 맺어 [사진=ST]
ST의 기술은 어라이벌과 우버가 공동 개발 중인 ‘어라이벌 카(Arrival Car)’는 물론, 물류회사인 UPS가 어라이벌에 발주한 최대 2만 대의 상용 EV에 탑재된다.
어라이벌의 기술 담당 수석 부사장, 세르게이 말리진(Sergey Malygin)은 “당사의 차량에 적합한 기술을 선택하는 일은 제품의 수명을 연장하고, 가치를 높이며, 사용기한 연장으로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ST의 EMEA 지역 세일즈/마케팅 수석 부사장, 미카엘 앙팡(Michael Anfang)은 “ST는 차량 산업의 전기화 및 디지털화를 지원”한다면서, “ST 기술 기반의 어라이벌 EV는 친환경 차량 산업을 실현하는 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라이벌은 자사 EV 생산에 자체 개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로보틱스 기반의 마이크로팩토리(Microfactory)를 활용한다. 이 마이크로팩토리는 전 세계 어디에나 구축할 수 있어 지역 인재 및 공급망 활용, 세금 납부 등의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