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의 반도체 소재 및 실란의 출하량이 기대치를 상회하며 2021년 3분기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GD 출하량 증가·삼성 LCD물량 감소 상쇄
SKM리뉴텍 LCO2 증가, NF3 실적 큰 개선
SK머티리얼즈의 반도체 소재 및 실란의 출하량이 기대치를 상회하며 2021년 3분기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키움증권 박유악 애널리스트는 5일 기업브리프를 통해 SK머티리얼즈가 2021년 3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박유악 애널리스트트 2분기 매출이 2,769억원과 영업이익 667억원으로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반도체 고객사의 급격한 공정 전환으로 특수가스 출하량이 예상보다 저조하지만, 실란 부문의 경우 LG디스플레이로의 출하량 증가로 삼성디스플레이의 LCD 라인 셧다운에 따른 물량 감소 영향을 대부분 상쇄시킬 것으로 예상됐다.
SK쇼와덴코 역시 반도체 소재 판매량이 예상치를 넘어서며,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SK머티리얼즈리뉴텍의 경우 반도체용 초고순도 액화 탄산의 출하량이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
3분기에는 매출 3,200억원과 영업이익 79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 반도체 신규 증설 라인들이 가동되기 시작하며, NF3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SK하이닉스의 DRAM 신규 공정 전환이 본격화되며, SK트리켐의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규 공정에 사용되는 하프늄 소재의 경우 제품 판가와 수익성이 기존 제품 대비 높기 때문에 전사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