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전지산업협회가 반도체, 배터리, 백신 등 3대 신산업을 지원하는 세법 개정안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3대 필수산업 경쟁력 확보 과감한 시설투자·기술개발 할 것”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전지산업협회가 반도체, 배터리, 백신 등 3대 신산업을 지원하는 세법 개정안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전지산업협회는 26일 세법 개정안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반도체·배터리·백신은 우리의 경제활동을 넘어 국민들의 일상생활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국가 필수산업이 됐다며 세계 각 국은 이미 반도체·배터리·백신 등 3대 필수산업을 국가 경제안보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으며, 국가 차원의 경쟁력 확보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는 3대 필수산업에서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공고히 해야 되는 상황이지만 더욱 더 심화되고 있는 무한경쟁 속에서 우리가 언제까지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특정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와 산업계가 원팀이 돼 총력을 다해 대응해야 할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2021년 세법개정안은 국가산업과 안보측면에서 절박한 기술·산업 분야에 대해 투자세제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골든타임을 실기하지 않도록 국가도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간다는 점에서 매우 시의적절하다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여기에 3대 필수산업의 진정한 경쟁력 확보는 대기업과 함께 소재·부품·장비 중소·중견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며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전지산업협회 등 3개 협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21년 세법개정안을 통해 최소 200여개 이상의 중소·중견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 기업은 미래 우리 경제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2021년 세법개정안은 3대 필수산업의 대·중소기업들이 함께 성장해나가는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촉진하는 충분한 촉매가 될 것이라며 기업규모별 직접 세부담 경감혜택 귀착과 같은 일차원적이며 산술적인 해석만으로 평가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전했다.
3개 협회는 “산업계는 2021년 세법개정안을 발판삼아 3대 필수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시설투자와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저희 협회들은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이끌며, 우리 산업의 성장과 우리 경제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