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그래프코어(Graphcore)가 싱가포르에 지역 허브를 개설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아세안(ASEAN) 국가 전역에 걸친 그래프코어 현지 팀 및 고객 지원에 나선다.
싱가포르 지역 허브 개설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그래프코어(Graphcore)가 싱가포르에 지역 허브를 개설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아세안(ASEAN) 국가 전역에 걸친 그래프코어 현지 팀 및 고객 지원에 나선다.
그래프코어는 최근 싱가포르에 동남아시아 지역 허브를 개설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허브 오피스는 싱가포르를 비롯해 대만, 홍콩,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 빠르게 성장하는 아세안(ASEAN) 국가 전역에 걸친 그래프코어 현지 팀과 고객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아시아 지역 전반에서 그래프코어의 IPU(Intelligence Processing Unit)-POD 데이터 센터 컴퓨팅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업계 선도적인 기업들은 탁월한 AI 워크로드 처리 성능은 물론,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새로운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 그래프코어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최근 국내 NHN과 KT가 자사 AI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에 IPU 기술을 활용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그래프코어는 또한 싱가포르의 고성능컴퓨팅(HPC) 및 데이터 센터 인프라 솔루션 기업 NetWeb, 엔드-투-엔드 엔터프라이즈용 IT 솔루션 업체 Cxrus, 그리고 베트남의 HPC 및 AI 시스템 통합 사업자 INT2가 그래프코어의 글로벌 파트너 프로그램에 새롭게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그래프코어는 이 신규 파트너들과 협력해 아세안 지역의 혁신 기업들이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환경 전반에 걸쳐 IPU를 도입함으로써, 금융, 의료, 과학연구, 산업 및 자동차 분야에서 머신 인텔리전스의 활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필립 탄(Philip Tan) 그래프코어 동남아시아 지사장은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그래프코어 기술에 대한 엄청난 수요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그래프코어는 새로운 고객 및 파트너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면서 의미 있는 성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싱가포르에 동남아시아 허브를 개설함에 따라, 현지 팀과 고객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