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자동차 생산량 감소폭이 9월, 10월에 비해 크게 줄며,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난이 소폭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車 생산량 감소폭 크게 줄어
11월 자동차 생산량 감소폭이 9월, 10월에 비해 크게 줄며,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난이 소폭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1년 11월 자동차산업 실적은 30만2,983대로 전월대비 14.9% 증가했고, 전년동월대비 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출금액으로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애로가 여전히 지속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년동월대비 3.3% 증가한 41억2,000만달러를 기록하며, 기저효과를 뛰어넘는 호조세를 시현했다.
자동차 생산은 차량용 반도체의 수급차질이 완화됨에 따라 전월대비 14.9% 증가했다. 올해 9월, 10월은 반도체 수급차질에 따라 생산이 두 자릿수 감소했으나 11월은 생산차질 영향이 감소하고, 그 간 생산차질에 대한 생산 만회 노력 등으로 감소폭이 크게 줄었다.
월별 생산 감소율을 살펴보면 9월 -33.0%, 10월 -21.6%, 11월 -6.6%를 기록했다.
11월 자동차부품 수출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되면서 미국, 중국 등 주요 지역으로의 수출이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자동차부품 수출도 함께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2.2% 감소한 18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