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매출 2020년 동기 比 30% ↑
QCT 사업부 매출 88억4,700만달러
미국 반도체 업체 퀄컴이 5G 스마트폰 보급, 자동차 등 높은 수요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107억달러 매출을 달성했다.
퀄컴은 현지시간 2일 2021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퀄컴은 반도체 수요 강세에 성장세를 이어가며 2021년 4분기 107억500만달러의 총매출을 기록했다.
2020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수치로, 성장률은 60%다.
칩 사업부인 QCT가 88억4,700만달러, 라이선스 사업부인 QTL 18억1,800만달러를 달성했다.
사업부의 성장률은 QCT가 35%, QLT가 10%이다.
QCT 중 핸드셋이 42% 성장세를 보이며 6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퀄컴은 “안드로이드 제품에 들어가는 스냅드래곤 칩셋이 60% 성장한 것이 주요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RF 프론트엔드가 7% 성장한 11억달러, 자동차 부문이 21% 성장한 2억5,600만달러, IoT가 41% 성장한 15억달러 매출을 올렸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칩 시장은 10년 안에 7배 이상 확장되어 7,000억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모바일 분야와 지능형 엣지(Intelligent edge) 모두 퀄컴의 로드맵에 그려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