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드라이브-리어 설정 지원, 부품원가·개발시간 ↓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하나의 IC로 자동차 차체 전장장치의 통합을 가속화한다.
ST는 도어존(Door-Zone) 시스템 IC인 L99DZ200G를 출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L99DZ200G는 단일칩으로 프론트-드라이브-리어(Front-Drives-Rear) 설정을 지원해 △앞좌석 양쪽 창문 △미러 △조명 △뒷유리 리프트를 제어할 수 있다.
이 기능들은 △시스템 대기전류 감소 △신뢰성 향상 △빠른 조립속도 △부품원가(BoM) 절감 △개발시간 단축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L99DZ200G에는 두 개의 H-브리지 게이트 드라이버, 미러 열선을 제어하는 외부 MOSFET용 게이트 드라이버를 비롯해 감광식 미러(ECM: Electro-Chromic Mirror) 디밍을 위한 하이-사이드 드라이버 및 제어 블록, LED제어가 가능한 다섯 개의 하이-사이드 드라이버가 포함돼 있다.
하이-사이드 드라이버 중 세 개는 정전류 모드로 동작이 가능해 입력 정전용량(Capacitance)가 높은 조명 모듈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다른 두 개의 하이-사이드 드라이버는 일반 LED 제어용으로 적합하다.
두 개의 H-브리지 드라이버를 갖춘 L99DZ200G는 스핀들 모터 두 개를 동시에 제어하고, 추가로 신치(cinch) 모터를 제어해 파워 테일게이트나 파워 트렁크를 닫을 수 있다.
두 드라이버 모두 전원 레일에서 과전압이 감지되면, 디바이스를 보호하기 위해 로우-사이드 MOSFET을 동시에 활성화하는 제너레이터 모드로 동작할 수 있다.
L99DZ200G는 호스트 마이크로컨트롤러와 주변장치를 위한 두 개의 5V LDO(Low-Dropout) 레귤레이터로 전력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제어 및 통신용 연결 기능으로는 LIN 2.2a(SAEJ2602, SAE J2962-1) 트랜시버와 고속 CAN(HS-CAN, ISO 11898-2:2003 /-5:2007, SAE J2284, SAE J2962-2) 트랜시버 및 SPI 4.0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다.
진단 및 보호 기능으로는 온도 모니터링과 열보호를 비롯해 외부 하이-사이드 MOSFET의 게이트 풀다운을 위한 전용 페일세이프(failsafe) 블록과 모든 출력에 대한 개방 부하 및 과전류 감지 기능 등이 있다.
이외에도 각 하이-사이드 채널마다 전류 모니터링 출력핀이 제공된다. 과전류 복구(Overcurrent Recovery)와 열 유효(Thermal Expiration) 모드에서는 과전류 보호동작 후 자동으로 동작을 재개할 수 있다.
역전압 보호 기능은 물론, 설정 가능한 윈도 워치독(Watchdog)과 리셋 제너레이터를 포함한 시스템 안전 기능도 갖추고 있다.
AEC-Q100 인증을 획득한 L99DZ200G는 10mm x 10mm LQFP64 패키지로 현재 생산 중이며 가격은 1,000개 구매 시 4.2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