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7억달러 규모의 메가랩과 업계 최초의 개방형 IP 액체 침지 냉각을 통해 지속가능한 데이터 센터를 위한 투자를 단행했다.
▲인텔이 설립할 메가 랩 예상도
지속가능 데이터 센터 투자, 개방형 IP 액체 침지 냉각 발표
인텔이 7억달러 규모의 메가랩과 업계 최초의 개방형 IP 액체 침지 냉각을 통해 지속가능한 데이터 센터를 위한 투자를 단행했다.
인텔은 20일 20만평방피트(약 1만8,580평방미터) 규모의 최첨단 연구 개발 메가 랩을 위해 7억달러 이상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소는 혁신적인 데이터 센터 기술과 난방, 냉방 및 물 사용과 같은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또한 인텔은 기술 업계 최초로 개방형 IP 액체 침지 냉각 솔루션과 레퍼런스 디자인을 선보였다.
인텔은 대만에서 시작된 초기 설계 개념 증명(PoC)을 통해 전 세계 생태계에 걸쳐 액체 침지 냉각 솔루션 구현을 단순화하고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산드라 리베라(Sandra Rivera) 인텔 데이터 센터 및 AI 그룹 총괄 겸 수석부사장은 “오늘 발표한 투자는 글로벌 파트너십에 대한 인텔의 노력을 잘 보여준다”며 “데이터 센터와 관련 설계의 미래는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기술과 프랙티스를 기반으로 한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매일 이어가는 인텔의 노력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오늘 발표한 두 가지 투자는 중요한 글로벌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 생태계를 통합하려는 인텔의 지속적인 노력을 방증한다.
새로운 연구소는 침지 냉각, 물 사용 효율성, 열 회수 및 재사용과 같은 분야에 집중한다.
해당 연구소는 오리건州 힐스보로 소재 존스 팜(Jones Farm) 캠퍼스에 위치할 예정이며, 2023년 말 개소를 목표로 올해 착공한다.
또한 인텔ⓡ 제온ⓡ, 인텔™ 옵테인™,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및 스위치 기어, 인텔 애질렉스 FPGA(Intelⓡ Agilex™ FPGA), Xe 아키텍처, 하바나 가속기 및 개발 중인 제품을 포함한 인텔의 데이터 센터 제품 포트폴리오를 검증, 테스트 및 활성화한다.
연구소는 고객과 파트너가 다양한 데이터 센터 환경에서 인텔 제품을 살펴보고 테스트할 수 있도록 첨단 기술 쇼케이스를 개최해 생태계 전반에 걸쳐 이러한 새로운 기술을 신속하게 채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업계 최초의 개방형 IP 데이터 센터 액체 침지 냉각 솔루션 및 레퍼런스 설계는 개방적이고 배포가 용이하며 확장 가능한 종합 냉각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파트너는 데이터 센터 전력 밀도가 증가하는 추세에 대응하여 인텔 솔루션을 빠르게 도입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초기 솔루션 및 설계 개념 증명을 인텔 대만 및 현지 생태계와 협력하여 단계적으로 완료하며, 글로벌 적용을 계획하고 있다.
인텔은 파트너와 협력하여 관련 솔루션을 개발하고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데이터 센터는 전 세계 전력 수요의 약 1%를 차지하며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약 0.3%를 차지한다.
미래 혁신을 위한 냉각 기술 및 연구 개발 표준화에 투자하는 것은 보다 지속 가능한 기술 솔루션에 대한 인텔의 노력을 뒷받침한다.
연구에 따르면 에너지 재사용을 통한 침지 냉각은 기존 전력 사용 대비 탄소 배출량을 45%까지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