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패권전쟁 격화, 위기 극복 위해 必
반도체 업계가 반도체 위기 극복과 반도체 주도권 확보를 위해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법의 조속 통과를 촉구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반도체 업계 및 학계는 지난 8월4일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법’이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를 통해 발의된 후 국회에서 별다른 진전이 보이지 않고 있다며 해당 법안에 대한 조속 통과를 촉구하는 입장을 지난 26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 자국 내 반도체 생산 증대를 위한 반도체산업 지원법이 통과되는 등 국가간 반도체 패권전쟁이 격화되고 있는 엄중한 현 시점에, 이번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법’의 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원확대(조성 단계에서 선지원, 인허가 단축 등), 인력수급 확대(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 등), 세제지원 확대(시설투자공제율 최대 25∼35%, 공제기간 확대 등) 등은 대한민국이 반도체 주도권을 확보하고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막대한 자본과 인력이 소요되는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적시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동 법안이 조속히 통과되기를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