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분기 전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에서 우리나라가 지난해 대비 13% 감소하며, 대만과 중국에 이어 3위로 내려앉았다.
전세계 264억불 전년比 6% ↑, 韓 3위
2022년 2분기 전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에서 우리나라가 지난해 대비 13% 감소하며, 대만과 중국에 이어 3위로 내려앉았다.
글로벌 전자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 협회인 SEMI는 최근 ‘반도체 장비시장통계 보고서(Worldwide Semiconductor Equipment Market Statistics, WWSEMS)’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2년 2분기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직전분기대비 7% 성장한 264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동기의 248억7,000만달러 대비 6% 성장한 수치다.
지역별 세계 1위는 대만으로 66억8,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하며, 전분기 3위에 1위로 올라섰다.
중국은 65억6,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0% 감소했다. 전분기 1위를 기록했던 중국은 전분기대비 13% 감소하며, 2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57억8,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했지만, 전분기대비 12% 증가했다. 대만의 높은 투자 증가에 우리나라는 3위로 내려앉았다.
이어 북미는 26억4,000만달러, 유럽은 18억6,000만달러, 일본은 16억5,000만달러, 기타 지역 12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발표에 인용된 SEMI의 반도체 장비시장통계 보고서(Worldwide Semiconductor Equipment Market Statistics, WWSEMS)는 전 세계 반도체 장비 산업의 월별 매출액을 요약한 리포트로 웨이퍼 가공, 조립 및 패키징, 테스트 및 기타 전공정 분야(마스크/레티클 제조, 웨이퍼 제조, 팹 설비 장비)를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