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5G 네트워크 구축이 지속됨에 따라 MNO는 밀도가 낮은 도시 및 교외 지역에서 매시브 MIMO(Massive Multiple Input Multiple Output, 대규모 다중 입력 다중 출력) 적용 범위를 개선하기 위해 32T32R 솔루션을 점점 더 활용하고 있다. 32T32R 솔루션을 활용하려면, 5G 신호의 강력한 적용 범위를 확보하는 데 필요한 총 전력 달성을 위해 채널당 전력 수준을 증가시키는 고전력 장치를 사용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가운데 NXP반도체가 채널당 최대 20W의 5G 매시브 MIMO를 위한 새로운 고전력 BTS7202 RX 프런트 엔드 모듈(FEM) 및 BTS6403/6305 프리드라이버(pre-driver)를 19일 발표했다. 

이 장치는 NXP의 실리콘 게르마늄(SiGe) 공정에서 개발 및 구현됐으며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MNO)의 운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저전류 소비로 작동한다. 더불어 개선된 선형성과 감소된 잡음 지수를 제공해 5G 신호 품질 향상을 지원한다고 NXP는 밝혔다.

NXP는 새로운 BTS7202 RX FEM과 BTS6403/6305 프리드라이버는 포괄적이고 구현이 쉬운 5G 기지국용 솔루션을 제공해, 32T32R 라디오를 위한 NXP의 파워 앰프 솔루션을 보완한다고 설명했다. BTS7202 RX FEM에는 전송 라인업에서 누출되는 최대 20W의 전력을 처리할 수 있는 스위치가 있어 시스템 복잡성을 줄일 수 있다. 또한 BTS6305 프리드라이버는 발룬(balun)을 통합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했다고 피력했다.

NXP 라디오 파워 스마트 안테나 솔루션 부사장 겸 총괄 도에코 테르프스트라(Doeco Terpstra)는 “5G 네트워크가 고밀도화되기 시작하면서 더 높은 전력 솔루션이 네트워크와 신호 품질을 일관되게 유지하기 위한 핵심이 됐다. 고객은 네트워크 사업자가 네트워크 품질을 저하시키지 않으면서, 32-안테나 솔루션의 전력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고전력 솔루션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