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반도체 성능평가 인증지원사업 추진계획(안)
차량용 반도체 성능평가 인증지원 사업
정부가 차량용 반도체 내재화를 위한 기업지원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국내 차량용 반도체 산업육성을 위해 ‘차량용 반도체 성능평가 인증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차량용 반도체 성능평가 인증지원사업 추진계획(안)에 따르면 단품-보드-모듈 성능 평가 뿐만 아니라, 신차환경 조건 평가, 신뢰성 기술지원 및 자문 등 차량용 반도체가 웨이퍼 단계에서부터 완성차에 탑재되기까지 전주기에 걸친 성능·신뢰성 평가 및 개선 지원을 위해 3년간 2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며, 금년도는 30개社와 협약을 체결해 133건의 성능평가 인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비스 지원을 위해 소요되는 금액의 10%만 수요기업이 부담하면 다양한 성능평가 지원항목들을 전문연구기관을 통해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으로 국내 반도체사의 차량용 반도체 시장진입을 위한 시간·비용부담 완화 및 제품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산업부는 차량용 반도체 기능안전 및 신뢰성 인증 지원을 강화하고자 2022년부터 5년간 총 169억원을 투입해 ‘차량용 반도체 기능안전 및 신뢰성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중으로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 강화 전략’을 수립해 중소·중견 반도체社의 경쟁력 강화 및 차량용 반도체 공급망 내재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 박재영 제조산업정책관은 “앞으로 시험인증 인프라 및 성능평가 인증체계 고도화를 통해 실차환경을 모사한 기능안전·신뢰성 평가를 추진함으로써 기업의 제품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량용 반도체 분야 서비스 지원 항목, 지원기관 및 세부 지원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