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텔, 자일링스 징크 MPSoC·RFSoC 적응형 플랫폼 채택
AMD가 비엣텔과 협력해 전세계 1억3천만명 이상의 모바일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5G 시스템 구현에 나섰다.
AMD와 비엣텔 하이테크(Viettel High Tech, 비엣텔 그룹 계열사)는 AMD 자일링스(Xilinx)의 징크 울트라스케일+(Zynq™ UltraScale+™) MPSoC 디바이스에 기반한 비엣텔의 5G 모바일 네트워크 현장 시험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1억3,000만명 이상의 모바일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베트남 최대 통신사인 비엣텔 하이테크는 기존 4G 네트워크 구축을 비롯해 지금까지 다양한 AMD의 무선 기술을 활용해 왔으며, 현재 새로운 5G 원격무선장비(Remote Radio Head)를 기반으로 신규 망 구축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증가하는 모바일 사용자의 용량 및 성능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된 비엣텔의 5G 모바일 네트워크는 2022년 말 완료될 예정이다.
AMD는 비엣텔의 독자적인 5G 무선 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무선신호처리장치(Radio Unit)용 실리콘 독점 공급업체다.
첫 번째 현장 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된 후, 징크 MPSoC는 300개의 추가 매크로(Macro) 8T8R 기지국과 900개의 5G 8T8R 매크로 무선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또한 징크 울트라스케일+ MPSoC는 현재 현장 테스트를 위해 최적화 중인 비엣텔의 1세대 64T64R 대용량 다중입출력(Massive MIMO) 무선 장비에도 채택됐다.
이외에도 비엣텔은 업계 선도적인 집적도와 고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징크 울트라스케일+ RFSoC 디바이스를 내장한 차세대 무선 장비을 개발하고 있다.
AMD의 적응형 및 임베디드 컴퓨팅 그룹(AECG: Adaptive and Embedded Computing Group) 아태지역 세일즈 부사장인 유세프 칼리롤라이(Yousef Khalilollahi)는 “5G는 셀룰러 네트워크의 증가하는 데이터 수요를 충족하는데 필요한 향상된 신뢰성과 더 높은 수준의 성능, 전력 효율성 및 신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며 “우리는 비엣텔이 전세계적으로 계속해서 증가하는 대역폭 요구와 사용자 기반에 대응하여 최적의 최종 사용자 환경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모바일 네트워크를 발전 및 성장시키는데 주력할 수 있도록 비엣텔과 긴밀히 협력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