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와이파이 6E 및 블루투스 LE 오디오 애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한 차량용 모듈이 출시돼 개발자들의 차량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고민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와이파이 6E 기술·블루투스 LE 오디오 기능 결합
다양한 와이파이 6E 및 블루투스 LE 오디오 애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한 차량용 모듈이 출시돼 개발자들의 차량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고민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위치추적 및 무선 통신 기술 분야 세계적 선도기업인 유블럭스(u-blox, 한국지사장 손광수)는 와이파이 6E 기술과 블루투스 LE 오디오 기능을 결합한 차량용 모듈 제품인 u-blox JODY-W4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JODY-W4는 현재의 와이파이 혼잡 문제를 해결하고, 첨단 인포테인먼트 오디오 시스템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며 고온에서도 잘 작동한다.
이 제품은 3개의 안테나 포트, 작은 크기(13.8㎜ x 19.8㎜ x 2.5㎜), 인피니언(Infineon) 칩셋(89570/89570B), 그리고 유블럭스 다른 JODY 제품군과의 핀 호환성을 특징으로 하며, 다중 인터페이스, 비용 및 복잡한 설계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바로 적용하여 사용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JODY-W4는 2.4GHz와 5GHz뿐만 아니라 6GHz 주파수까지 지원하는 선구적인 모듈 제품이다. 6GHz 대역으로까지 주파수 스펙트럼이 확대되었기 때문에 추가적인 고대역폭 채널 사용이 가능하여 현재뿐만 아니라 향후의 커넥티비티 요구사항을 충족시켜준다.
유블럭스의 이 새로운 모듈 제품은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오래 기다려왔던 블루투스 LE 오디오 기능을 지원한다.
최신 블루투스 저에너지 5.3 버전(Blutooth low energy 5.3)을 지원하므로, 향상된 오디오 성능과 원거리 지원이 가능하며, 최신 액세서리들과도 호환이 가능하다.
제로 웨이트(zero-wait, 대기상태가 없는) 기능으로 와이파이 DFS 마스터로도 동작할 수 있어 공항과 같이 특정 채널을 제한하는 장소에서 유용하다.
JODY-W4는 85°C 이상의 작동 온도를 요구하는 시장의 요구에 맞춰 최대 105°C까지도 작동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차량 내 어느 위치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유블럭스의 ‘커넥티비티’ 비전이 반영된 이 모듈 제품은 차량 텔레매틱스와 인포테인먼트를 위한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다양한 소스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텔레매틱스 제어 장치(TCU), 엔진 제어 장치(ECU)의 FOTA(펌웨어 OTA),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도 작동하는 ‘이그니션 오프(ignition-off)’ 모드(블루투스 LE를 통한 키리스 액세스), 차내 인포테인먼트(핫스팟 액세스 포인트, DVR, 와이파이를 통한 카메라 연결, 블루투스를 통한 오디오 데이터 처리) 같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뿐만 아니라 JODY-W4는 자동차 생산 공정에서의 통신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공장 자동화 프로세스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인피니언의 시바람 트리쿠탐(Sivaram Trikutam) 와이파이 제품 라인 담당 부사장은 “JODY-W4 모듈은 인피니언의 CYW89570 3중 대역 와이파이 6E 및 블루투스 5.3 칩셋을 채택하고 있다. 유블럭스는 인피니언의 오랜 모듈 협력사로서,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유블럭스의 제품 로드맵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솔루션은 6GHz 대역으로 와이파이 6를 지원하고 고객들이 조기에 LE 오디오 기능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와 같이 두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다양한 차량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블럭스의 근거리 무선 제품 전략 책임자인 세바스티안 슈라이버(Sebastian Schreiber)는 “JODY-W4는 이전에 사용할 수 없던 새로운 주파수 대역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블루투스 LE를 통해서 좀더 신뢰할 수 있는 오디오 성능을 제공한다. 유블럭스의 혁신 지향적 사고를 충실하게 담고 있는 진보된 모듈 제품으로서 차량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