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콘 코리아 2023에 참가한 머크를 방문해 김우규 한국머크 대표이사와 인터뷰를 통해 머크의 투자 및 반도체 침체기 극복 전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머크, 반도체 밝은 미래 확신 지속 투자 할 것”
글로벌 30억유로·韓 6억유로 전자산업 투자
공급망 안정 중요, 개발·생산능력 향상 집중
[편집자주]선도적인 과학기술기업인 머크(Merck)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전자 시장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반도체 공급망 개선과 반도체 수급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소재 안정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는 6억유로에 달하는 투자를 통해 소재 현지 공급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경제 발전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본지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세미콘 코리아 2023에 참가한 머크를 방문해 김우규 한국머크 대표이사와 인터뷰를 통해 머크의 투자 및 반도체 침체기 극복 전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우규 한국머크 대표이사
■ 현재 반도체 산업이 다소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데도 머크가 한국에 지속적으로 투자 중인 이유는 무엇인지
지금 반도체 산업이 약간 어려운 국면을 맞고 있는 건 사실이다.
특히 메모리 쪽에서는 어려운 상황인데, 모든 의견은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게 확실하다. 장기적으로는 대폭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지난 50년 정도의 반도체 역사를 돌아보면 50년 동안 5,000억유로의 반도체 성장이 있었다. 앞으로 10년이 되지 않는 기간에 그것에 두 배가 되는 예상치가 나오고 있다.
이 이야기는 앞으로 10년안에 지금현재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가 계획하고 있는 메가 팹들이 전세계적으로 50개 이상 지어져야만 그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전체적인 반도체 시장의 미래는 굉장히 밝고, 오늘날 약간의 어려운 상황은 있지만 곧바로 다시 성장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
이 이야기는 앞으로 다시 새로운 공장들이 들어오면서 저희 같은 소재 제공 회사와 장비 회사들의 엄청난 기회가 지속적으로 올 것으로 생각한다.
한국머크의 입장은 지금 상황은 잠깐은 어려워도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서 지속적인 투자를 계속 해 나갈 예정이다.
벌써 1년 반 전에 저희들이 글로벌로 봤을 때 약 30억 유로의 투자를 전자산업에 하겠다고 약속을 했다.
그중에 한국에 6억유로의 투자를 집행하겠다 발표를 했고, 계속해서 실행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3∼4년 후까지의 계획을 가지고 진행 중이다.
이 전체적인 반도체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한국 시장에도 굉장히 중요하다.
왜냐하면 글로벌 리더들이 한국에 2개 회사가 자리잡고 있어서 우리 한국머크도 고객을 가까운 곳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계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 반도체 업계의 가장 큰 난제는 무엇이라고 보고 있으며 머크에서는 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
반도체 시장에서 지난 2∼3년 동안 겪어온 바로는 공급망의 어려운 점이었다.
엄청나게 빠른 수요가 성장을 했고, 그것에 대한 지속적인 공급이 난제였다.
저희는 계속적인 투자를 통해서 R&D를 강화를 하고 새로운 제품에 대한 소개를 적시에 고객들에게 하는 것을 중심을 두고, 생산 역량과 능력을 향상 시키는데 동시에 진행을 하고 있다.
제일 난제는 어떻게 하면 공급망의 안정성을 고객들에게 공급해 주는 것인가가 중요하고, 머크는 거기에 맞춰 개발과 생산 능력 향상에 집중을 하고 있다.
▲세미콘 코리아 2023 전시회 기간 동안 머크 부스에는 수많은 참관객들이 찾아 머크의 기술에 대해 살펴보고, 관련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