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는 보그워너(BorgWarner)와의 실리콘 카바이드(SiC)에 대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확대해 10억 달러 이상의 장기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10억불 이상 장기계약 체결
지능형 전력 및 센싱 기술의 선도 기업인 온세미의 실리콘 카바이드(SiC) 디바이스가 보그워너의 트랙션 인버터 솔루션용 VIPER 전력 모듈에 통합되며, 향후 10억달러 이상의 가치 장출이 기대된다.
온세미는 보그워너(BorgWarner)와의 실리콘 카바이드(SiC)에 대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확대해 10억 달러 이상의 장기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보그워너는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제품 선도기업으로, 온세미의 1,200V와 750V 전력 디바이스를 자사의 VIPER 전력 모듈에 통합할 계획이다.
엘리트 실리콘 카바이드(이하 EliteSiC) 디바이스는 양사의 오랜 전략적 관계의 일부인 온세미 제품의 포트폴리오에 합류한다.
온세미는 전기차(EV) 트랙션 시장에 필요한 높은 수준의 품질, 신뢰성, 공급 보증을 유지하면서 고성능 EliteSiC 기술을 제공한다. 온세미는 전력 반도체 제품 설계, 개발, 제조 분야에서 쌓아온 수십 년간의 경험으로 대량의 오토모티브 애플리케이션에 성공적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그워너의 부사장이자 파워드라이브 시스템즈(PowerDrive Systems)의 사장 겸 총괄인 스테판 데머를(Stefan Demmerle)은 “온세미는 엔드 투 엔드 공급망 전반에 걸쳐 SiC 제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투자를 한다. 이는 우리가 현재와 앞으로 늘어날 솔루션 수요를 지원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다”고 말했다.
보그워너의 실리콘 카바이드 트랙션 인버터는 이미 다른 전기차 옵션보다 더 콤팩트한 패키지로 높은 효율성, 향상된 냉각 성능, 빠른 충전 속도를 제공한다. 보그워너의 솔루션은 EliteSiC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전력 밀도와 효율성이 향상돼 전기차의 주행거리와 전반적인 성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온세미 파워 솔루션 그룹(Power Solutions Group)의 부사장 겸 총괄인 사이먼 키튼(Simon Keeton)은 “트랙션 인버터에 EliteSiC 기술을 통합하면MPGe(equivalent miles per gallon)를 높일 수 있다. 이는 전기차 채택에서 주요 장벽 중 하나인 주행거리 불안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온세미의 칩 투 시스템(chip-to-system) 수준 지원과 실행 실적을 통해 보그워너의 시장 출시 요건을 지원하는 업계 선도적인 SiC 기반 솔루션을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