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가 세미크론 댄포스(Semikron Danfoss)에 IGBT와 다이오드로 구성된 칩셋을 공급한다.
전기차 메인 드라이브 인버터용 전력 모듈에 탑재
IGBT·다이오드, 인피니언 독·말레이시아 공장 생산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가 세미크론 댄포스(Semikron Danfoss)에 IGBT와 다이오드로 구성된 칩셋을 공급한다.
인피니언은 세미크론 댄포스와 실리콘 기반 e-모빌리티 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은 2028년 완전 또는 부분 전기 드라이브트레인을 채택한 자동차가 신차 생산의 2/3를 차지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으며, 이러한 e-모빌리티의 성장은 전력 반도체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다.
인피니언은 전기차 메인 드라이브의 인버터 용 전력 모듈에 사용되는 칩을 세미크론 댄포스에 공급하며 위와 같은 트렌드에 대응한다.
세미크론 댄포스에 공급되는 IGBT와 다이오드는 인피니언의 독일 드레스덴 공장과 말레이시아 쿨림 공장에서 생산된다.
세미크론 댄포스는 독일 뉘른베르크와 플렌스부르크, 미국 유티카, 그리고 2024년에는 중국 난징에서 차량용 파워 모듈을 제조한다.
피터 쉬퍼(Peter Schiefer) 인피니언 오토모티브 사업부 사장은 “인피니언의 IGBT와 다이오드는 전기 파워트레인의 효율적인 전력 변환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이미 e-모빌리티로의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인피니언은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 시스템 전문성, 제조 설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세미크론 댄포스 같은 자동차 협력사들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클라우스 피터슨(Claus A. Petersen) 세미크론 댄포스 사장은 “세미크론 댄포스는 IGBT와 다이오드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최첨단 어셈블리 기술을 사용해서 파워 모듈을 제조한다. 이로써 교통 분야의 탈탄소화에 기여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