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7월 16일, 서울 – 다양한 전자 애플리케이션에 걸쳐 고객들에 기여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새로운 STM32 다이내믹 이피션시(Dynamic Efficiency™) 마이크로컨트롤러 STM32F411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의 특징은 최신 구글 안드로이드 4.4(킷캣) 운영체제에서 배터리 수명을 극대화하는데도 사용되는 데이터 배칭 기술의 절전 성능을 향상시킨다는 점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외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안드로이드 4.4는 저전력 센서 허브를 이용해 가속도 센서나 압력 센서와 같은 ‘상시 접속(always-on)’ 센서들을 관리하기 때문에 메인 시스템 프로세서의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다. 이번 STM32F411 다이내믹 이피션시 마이크로컨트롤러는 더욱 낮아진 동적 전력(dynamic power)과 높아진 집적도로 성능도 좋아져서 센서 허브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또한, BAM(Batch Acquisition Mode)로 CPU 코어의 슬립 모드 시 센서 데이터를 SRAM에 직접 저장할 수 있어서 전력을 추가 50%까지 아낄 수 있다. 저장된 데이터 처리를 위해 코어는 잠시 활성화 됐다가 절전 모드로 다시 전환된다.
STM32F411은 다양한 산업용/컨슈머 애플리케이션에 폭넓게 사용 가능한 다목적 칩이다. BAM뿐만 아니라 플래시-스톱(Flash-STOP) 모드와 같은 새로운 절전 기술들도 갖추고 있어서 산업용 제어장치, 의료용 모니터, 건물 자동화 및 웨어러블 기술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유용하다. 3.034mm x 3.22mm 최소형 패키지를 선택하면 협소한 공간에서의 사용도 가능하다.
STM32F411은 DSP와 부동소수점 장치(FPU)를 내장한 ARM® Cortex®-M4 프로세서 코어를 갖추고 있으며 플래시 메모리 크기는 최대 512KB, SRAM 용량은 최대 128Kbyte이다. ST의 아트액셀러레이터 브랜치 캐시(ART Accelerator™ branch cache) 기술, 90nm공정 및 전압 스케일링 기능을 활용해 동적 전력을 최소화하고 처리 성능은 향상시킨다. 125DMIPS 성능을 내는데 최대 100MHz 구동이 가능하고, 주변장치를 꺼놓은 상태로 플래시에서 EEMBC® CoreMark™ 코드를 실행시킬 때 100µA/MHz의 런모드 전류를 달성한 업계 최초의 M4급 칩이다. 스톱 모드의 전류도 매우 낮아서 모든 SRAM 컨텐츠 및 컨텍스트가 저장된 상태에서는 10µA에 불과하다.
STM32F411은 온도 범위가 -40°C~105°C까지 확장되었고, 저전압 공급은 1.7V까지 내려가며 다수의 주변장치 옵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조건이 까다로운 환경이나 애플리케이션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주변장치 세트에는 초당 최대 240만 샘플의 12비트16채널 ADC 한 개와, 모터 제어 타이머와 범용 16비트 및 32비트 타이머가 포함된 타이머가 최대 11개, 그리고 다양한 통신 인터페이스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인터페이스에는 최대 1Mbps의 I2C 포트 세 개, 최대 12.5Mbps의 USART 세 개, PHY를 내장한 USB 2.0 OTG 풀스피드 인터페이스 한 개, I2S 오디오 인터페이스 5개를 갖추었으며, 초당 최대 50Mbit의 속도를 제공하는SPI 포트 다섯 개, SD/MMC 인터페이스 한 개가 포함되어 있다. 모든 패키지 옵션으로 제공이 가능하며 여기에는 핀 개수가 가장 적은 칩 패키지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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