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라
알테라 FPGA·AI·소프트웨어·공급 탄력성 구현
Agilex 5·7·9시리즈 소개, 공개예정 3시리즈 언급
인텔이 167억달러에 FPGA 전문기업인 알테라를 인수한 지 9년 만에 다시금 독립기업으로 분사를 단행했다.
인텔이 알테라(Altera)를 신생 FPGA 기업으로 독립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FPGA 비전 웹캐스트에서 샌드라 리베라(Sandra Rivera) 최고경영자(CEO)와 섀넌 폴린(Shannon Poulin) 최고운영책임자(COO)는 550억 달러 이상 시장 기회에서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을 공개했다.
해당 전략은 패브릭에 AI가 내장된 유일한 FPGA를 비롯해 기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증가하는 고객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알테라(Altera)를 새로운 기업명으로 발표했다.
샌드라 리베라 알테라 CEO는 “고객들이 점점 더 복잡해지는 기술 과제에 대응하며 경쟁사와 차별화를 이루고 가치 창출 시간을 단축하고자 노력함에 따라 FPGA 시장이 재활성화할 기회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그는 “△통신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임베디드 △산업 △자동차 △군용 항공기 시장 등 광범위한 응용 분야에 걸쳐 프로그래밍 가능한 솔루션과 활용 가능한 AI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대담하고 민첩하며 고객 중심적인 접근 방식을 취함으로써 FPGA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독립하는 알테라는 △클라우드 △네트워크 △엣지 전반에 걸쳐 FPGA 시장의 성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동급 최고의 쿼터스 프라임(Quartus Prime) 소프트웨어와 AI 역량 향상을 통해 관련 애플리케이션 분야 공략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AI의 등장은 모든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복잡성과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알테라는 텐서플로, 파이토치 등의 표준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IP를 생성하는 FPGA AI 스위트 및 오픈비노(OpenVINO)를 통해 이러한 기회를 활용하고 있다.
알테라 FPGA는 중요 AI 추론 기능의 원활한 통합 등 변화하는 시장 요구 사항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PCI 익스프레스(PCI Express), CXL, 이더넷, 6G 무선 등의 진화하는 표준을 더 적절히 활용하는 유연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알테라의 솔루션은 네트워킹 및 통신 인프라부터 저전력 임베디드 응용 분야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시장과 사용 사례에 맞춰 최적화되었다. 최근 알테라는 다양한 고객 요구 사항에 대응하는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발표했다.
Agilex 9는 대량 생산 중인 제품으로 고대역폭 혼합 신호 FPGA가 필요한 레이더 및 군용 항공우주 분야에 적합한 업계에서 가장 빠른 데이터 변환기 제공한다.
Agilex 7 F 시리즈 및 I 시리즈 디바이스는 제조용으로 출시됐으며, 경쟁 FPGA에 비해 와트당 패브릭 성능이 2배 더 뛰어나 데이터 센터, 네트워킹, 방위 산업과 같은 고대역 컴퓨팅에 적합하고 설명했다.
Agilex 5는 AI가 탑재된 유일한 FPGA 패브릭으로 경쟁 제품 대비 1.6배 뛰어난 와트당 성능을 제공하며 임베디드 및 엣지 분야를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곧 공개 예정인 Agilex 3는 복잡성이 낮은 기능에 우수한 저전력 FPGA 라인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는 클라우드, 통신 및 지능형 엣지 분야에서 활용될 것임을 시사했다.